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이 알레르기 퇴치를 위한 면역 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전문치료에 들어갔다.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1일 병원 간부진과 교수진, 전공의, 간호사,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레르기 면역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대병원 면역치료센터는 식품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아낙필락시스와 아토피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시키는 음식에 대한 인터페론 감마 치료를 병행하거나 기타 면역조절제를 이용, 치료를 전담한다.
소아청소년과 이재호 교수는 “ 그동안 식품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는데 의료 인력과 공간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현저하게 개선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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