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경영관리부장 '성공하는 병원 CEO 7가지 습관' 주제 발표
성공하는 병원경영을 위해 병원 CEO에게 요구되는 필수 전략을 무엇일까.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요소란 의료계 내부의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김종성 경영관리부장은 1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성공하는 병원 CEO 7가지 습관’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부장은 이날 “한 해 의사 배출인원이 4000명을 넘어서고 해가 갈수록 병원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병원 CEO의 경영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병원 최고 경영자인 병원장이 꼭 지녀야할 7가지 습관을 제시하며, 핵심 요소로 팀워크 중심의 병원 경영을 지목했다.
김 부장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 바로셀로나팀이 승자로 우뚝 설수 있었던데는 바르셀로나의 팀워크가 가장 큰 동력이었다”며 병원의 대외적 경쟁력 제고 기반은 다름 아닌 조직내의 팀워크에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잘 할 수 있는 것에 몰입할 것 ▲고품격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할 것 ▲우수논문 발표 및 연구중심 병원 강화 ▲언론 중심의 홍보마케팅 집중 ▲선경영 중심의 병원 운영 ▲병원 미래와 비전 제시 등을 제시하며 병원장의 성공 습관으로 꼽았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올해 병원 경영정책 개발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병원 보직자들이 진료교수 등을 상대로 강연에 나서는 주제 발표회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서이석
abc@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