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코리아 선정

박창일(65) 건양대의료원장이 포춘 코리아가 주최한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로 선정됐다.
건양대병원은 19일 포춘 코리아 주최로 열린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선정식에서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박창일 원장이 ‘가치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해 3월 건양대 의료원장에 취임한 이후 ‘세계적 수준의 의료, 가족같은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의료진, 교직원과 함께 의료서비스 개선에 앞장서왔다.
또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병원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박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그 경제적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한국조폐공사 윤영대 사장,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등 모두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춘 코리아(FORTUNE KOREA)는 매년 경제, 교육, 의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해 가치경영, 윤리경영, 혁신경영, 투명경영, R&D경영, 인재경영 등 12개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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