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도안신도시 도안동로에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등 시민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도안동로는 유성-가수원 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난해 12월 임시 개통한 도로로 가로등, 버스승강장 등이 미비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을 받은바 있다.본보 7월 12자 6면이에 따라 LH공사에서는 주민 최초 입주 전인 이달 안으로 도안동로의 도로시설물을 완비해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현재 가로등은 도안동로 전 구간에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한전의 배전설비를 마치면 가동이 가능하나, 이달 중 한전 배전설비 설치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가공선을 이용, 우선 임시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해 놓았다.버스승강장은 도안동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우선 16블록 도로변에 임시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LH공사 및 도시기반시설 공급기관에서는 내달 초 16블록 공동주택이 입주할 계획인 만큼 주변의 녹지, 도로, 가로등 등 각종 공급시설을 완비,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사항을 사전 해소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