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1일 서구청을 초도방문 한 자리에서 나이스 그룹 본사를 대덕특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염 시장은 “대덕테크노밸리에 나이스 그룹 본사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본으로 삼고 지속적인 대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그는 또 “제주도 올레길은 대전의 생태탐방로 둘레길을 보고 만든 것이다. 우리 대전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많다”며 “개발주의를 탈피해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수목원이 있는 대전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서구를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그는 “각 연구원과 대학 5개 등 대전이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1인당 병원, 의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며 “이 같은 장점을 십분 활용해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외국인들이 성형수술, 암 치료, 물리치료 등 의료관광을 할 수 있도록 서구에 의료관광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 염 시장의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