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발생 사전대처를 위한 조류예방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했다.지난 7일, 15일 대청호 상류지역인 충북 회남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최근 호우로 인해 해제됐다.그러나 본부는 최근 기온의 수직상승, 일조시간의 증가로 조류가 다량 증식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어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현재 추동수역의 조류농도는 조류주의보 수준 이하의 매우 양호한 수준이나, 앞으로 급격한 기온상승 및 일사량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 ‘조류발생 단계별 대응대책’을 마련했다.본부는 매일 2회 냄새시험, 정수장별 상황근무자 배치, 조류관련 수질검사 강화 등 다양한 대비책을 준비했다.또 비린내 제거를 위한 분말활성탄 375톤을 확보하고, 금강환경유역청 및 수자원공사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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