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신생원 등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28일 대전지역 복지시설을 찾았다.이날 행사는 제189회 임시회에 예정된 일정.의례성(?) 봉사활동이지만 이날 이웃을 보듬고 돌아온 의원들의 얼굴은 시민 봉사자로써 의욕과 보람으로 가득찼다.대전시의회 의원들은 28일 2개조로 나눠 유성구 학하동 소재 신생원과 서구 오동에 위치한 동심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이상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정신장애시설인 신생원을 찾아 215명의 원생들이 사용하는 목욕탕 바닥을 청소하고 선풍기 100여대를 청소했다. 또 원생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시간을 가졌다. 지적장애인 시설인 동심원을 방문한 의원들은 원생들과 장애인들과 함께 박스 종이접기 등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생활관 주변도 함께 청소했다.이상태 의장은 “자원봉사는 신성한 권리라는 평소 생각을 다른 의원들과 공감해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원 모두가 시민의 봉사자로서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관우 신생원 원장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생원을 방문해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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