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및 산정에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및 처리결과 조사에 따르면 이의신청 건수는 크게 줄고, 이의신청에 대한 인용비율(기각된 비율)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의신청의 경우 지난 2007년 1323건, 2008년 1172건, 2009년 726건 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496건으로 지난해 보다 약 32% 감소했다이의신청에 대한 인용비율도 지난해 30% 보다 낮아진 27%로 나타났다.또 올해 이의신청된 496건에 대한 각 구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보면 전체의 16.3%인 81건은 상향 조정됐으며, 11.1%인 55건은 하향 조정됐고, 72.6%인 360건은 기각됐다.시는 이 같은 결과는 시민들이 개별공시지가의 조사 및 산정에 대해 높은 신뢰성을 반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