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Nowcast 포털’ 구축으로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게 묘사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속보성 지표를 올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해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신용카드 거래정보, 대출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및 취업사이트 채용정보 등 실시간으로 발생 되는 민간데이터의 통계적 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관련 국가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되는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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