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장에 홍인의(61) 전 충남개발공사 초대사장이 내정됐다.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홍 전 사장을 제7대 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홍 내정자는 LH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 부사장을 거쳐 충남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충남개발공사의 초대사장으로 재임 시에는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을 착수,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고 공사 설립 2년 만에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보인바 있다.대한주택공사 재직 시에도 재무구조 개선, 광명·철산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을 추진했고, 주택공사의 신입사원으로 출발, 부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홍 내정자는 오는 16일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13년 8월까지 3년간의 임기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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