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티 및 칠레, 중국 칭하이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재해 및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이 실시된다.대전시는 올해 개최되는 3대 전국체전과 11월 G-20국가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간 태풍과 지진, 화재, 테러 등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내 32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첫날인 12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상황 가정 훈련으로 전 공무원 비상소집한 가운데 대덕구 용호천에서 제방유실 및 복구 현장훈련이 실시된다.둘째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520여 유치원, 초-중-고생 26만여 명 참여하는 지진 대피훈련으로 각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공터 등 넓은 장소로 대피하게 된다.이 훈련은 중구 장수마을, 대전시 교육청, 전력연구원에서도 실시된다.시는 금번 훈련이 지진에 대비한 민방위 날 훈련과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재난경보와 민방위공습경보 방송과 혼동하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