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업체 열흘간 수출 판로 모색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CIS(독립국가연합, 구소련 연방의 일원이었다 독립한 국가들) 및 러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건설용 천공기(천안 디마인드테크), 무전원 가스 자동절단기(천안 하이워드), 진동롤러(연기 재창산업), 인삼·홍삼제품(금산 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 조미구이김(홍성 해저식품)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로 구성된 CIS-러시아 무역사절단은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크라이나 키예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를 순회하며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맹부영 통상지원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지역 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지난 2000년 12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레닌그라드주의 주도(州都)로, 충남도가 해외교류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순 행정·민간교류를 뛰어넘어 경제적·실리적 교류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UAE 두바이, 요르단 암만, 인도 뉴델리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46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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