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손자·손녀 육아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한창숙)는 동구다기능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손자, 손녀를 둔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부모 육아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조부모 육아교육은 일과 양육을 양립하는 맞벌이 부부의 절반 이상이 그 부모에게 육아를 의존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현재에 걸 맞는 육아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자녀 돌봄에 도움이 되는 ‘바른 아이로 키우는 조부모의 무릎학교’, ‘어린이를 위한 바른 식생활 실천’, ‘아이들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손자, 손녀와 놀이법’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참가자들의 후기가 답지했다.
이번 육아 교육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인구협회는 육아교육 자료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실제 보육을 담당하는 조부모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와 충북도는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일·가정 균형 충북 CEO포럼’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 진로, 미래나노텍, 세미텍, 농협중앙회 등 5개 기업이 선도 기업으로 위촉된 가운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 손기범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출산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