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 도시재생 민자사업 가속도
사업자 공모 돌입, 천안 동남구청 터·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대 대상
2016-04-24 박길수 기자
내달 10일엔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우선협상대상자는 7월경 가려진다.
청주 선도사업은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대가 재생 대상이다. 연초제조창 일대 2만 1020㎡에 비즈니스센터·호텔·복합문화 레저시설을 유치해 ‘문화업무 부도심(Culture Business Park)’으로 키우는 것이 골자다.
580억 원을 들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2018년 개관하는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도시재생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청주시,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리츠)를 설립해 총사업비 1718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사업자 공모는 25일 시작한다.
내달 9일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우선협상대상자는 8월경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청주시(www.cheongju.go.kr)와 천안시(www.cheonan.go.kr), LH(www.lh.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