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타임랩스] 썸 타는 연인들은 이곳으로 오라

2018. 10. 07 by 차철호

미리 보는
대전 유림공원
유성 국화축제

  [함께 볼 만한 타임랩스]  
#갑천노을
#갑천맑음
#대동하늘공원에서
#식장산의 바람
#로하스 해피로드
#한밭수목원에서
#대전 벚꽃소풍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가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온천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무술년 개띠해를 맞아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조형물과 함께 하트LED, 꽃터널 및 달모양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더욱 많은 시민들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천공원 일원까지 전시장을 일부 확장합니다.

국화전시장에서는 40여 종의 국화 10만본과 꽃탑, 국화조형물 900개, 뱀오이, 여주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전통식물이 열린 전통 생활식물 터널을 볼 수 있으며 유성천에서는 국화분재, 수석전시 등의 특별전시장과 LED물고기와 섶다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첫날 국화음악회에는 가수 김조한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며 21일에는 국화향기와 갑천 바람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제2회 국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전시회 기간 소규모 문화공연과 행복팜 프리마켓, 사회적경제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 유성구자원봉사대축제 등이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유성구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한 유성국화전시회는, 양묘장에서 직원들이 1년 동안 직접 국화를 재배해 2010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면서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모두가 프로모델이고 모두가 사진작가 같습니다. 사람들 모두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곳에 오면 쉽게 사랑에 빠질 것 같습니다. 썸 타는 연인들은 유성국화전시회로 고고씽 !

국화가 각양각색 꽃을 피우고, 단풍이 산에서 내려와 사람 사는 마을 안쪽까지 온통 물들이는 시월. 시월 그 '색의 찬미'의 이유는 곧 겨울이 닥친다고, 비어 있는 연탄창고에 연탄을 채우고, 때 절은 이불 홑청은 빨아 하늘에 내다 널고, 아직도 사랑에 빠지지 않은 자들은 어서 뜨거운 사랑의 국물을 끓이라고 귀띔해 주기 위해서, 라지요.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