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알텍, 우크라 지뢰 이슈에 주가 급등

사진=디알텍
사진=디알텍

디알텍이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9시 58분께 디알텍은 전일 대비 180원(10.59%) 상승한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7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28위, 액면가는 100원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농경지에 대규모 지뢰를 매설해 세계 식량 위기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 탓으로 추측된다.

2일(현지시간) 더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퇴각하면서 농경지에 지뢰를 매설하거나 불발탄, 부비트랩 등을 그대로 두고 떠난 탓에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이미 파종 시기를 놓쳤다. 뒤늦게 경작을 하려고 해도 지뢰 폭발 우려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엔은 올해 우크라이나의 농업 생산량이 예년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디알텍은 엑스레이(X-ray) 디텍터를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질을 검사하는 간접방식 디텍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거론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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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알텍, 우크라 지뢰 이슈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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