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부친의 채무 문제와 그와 관련한 채권자에게 보인 태도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혜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난 6일 공항에서의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여드린 부적절한 태도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현장에 계셨던 김 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했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본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
KBO리그 선수들과의 유료 소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앱은 KBO리그 내 최대 규모의 선수 매니지먼트 업체인 리코 에이전시가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작 KBO와 구단들조차 관련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최근 SNS와 야구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정보에 따르면 이 앱은 박건우(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wiz), 임찬규(LG 트윈즈) 등 리코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월 구독료 4500원을 내면 선수와의 1대1
마스터스 마라톤 대회에서 뜻밖의 이름이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바로 29세의 청년 심진석. 선수 경력이 없음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대회에서 20회 연속 우승을 거뒀고, 이틀 연속 풀코스에 나가 모두 우승한 기록도 있다. 풀코스 2시간 31분 15초, 하프 1시간 11분 1초, 10㎞는 31분 47초에 주파한다.러닝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그의 러닝화, 러닝복, 훈련 방식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낭만 러너 심진석’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유튜브 영상은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조회 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을 클릭한 이유는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KBO는 지난 21일 “키움 구단 요청에 따라 송성문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지한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송성문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계약이 성사되면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가 이적료를 받게 된다.송성문의 결정은 현실에 머무르지 않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 8월 키움과 KBO 야수 역대 최고액 비FA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MLS가 지난 21일(한국 시간) 발표한 2026시즌 일정에 따르면 두 팀은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30분, 캘리포니아 LA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 지난 2023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첫 대결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기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2만2000석)이 아닌, 7만750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키움은 지난 19일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을 선택했다.안치홍은 2024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한화와 최대 6년, 총액 72억원 조건에 계약했으나 시즌 내내 부진을 겪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정규시즌 성적은 66경기 타율 0.172에 머물렀다.키움이 안치홍을 지명함에 따라, 1라운드 양도금 4억원과 함께 잔여 연봉 지급이 한화에서 키움으로 넘어가게 된다.키움은 지난해 11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불꽃축제 일정을 둘러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화이글스는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대전 갑천 일원에서 대규모 불꽃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화이글스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며, 30일 오후 4시 진행되는 2025 시즌 멤버십 대상 선수단 팬 사인회 이후, 오후 7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진다.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불꽃쇼가 결합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지난 40년 동안 팬들과 대전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한화는 지난 21일 투수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와 내야수 김인환, 조한민에게 2026시즌 재계약이 어렵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했다.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22순위)로 입단한 장민재는 이글스에서만 뛰어온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통산 313경기에 등판해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지난 2022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넘나들며 32경기에서 126⅔이닝을 던져 7승 8패 평균자책점 3.5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이후 2023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21·벤피카)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 유포 혐의로 덴마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법원이 시엘데루프에게 18세 미만 소년 2명이 등장하는 불법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2주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추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에만 감옥에서 복역하면 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20일 이상의 징역형을 요청했고 항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시엘데루프는 FC 노르셸
전설이 돌아온다.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단은 내년 7월 말 자리를 내려놓는다. 디디에 데샹 감독 존중하길 원해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라며 "프랑스축구연맹(FFF)은 2026 월드컵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지만, 지단은 다음 단계의 유력 후보"라고 밝혔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양측의 선수단 운영 계약과 같은 특정 지표들이 정의되어야 하지만, 지단이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맡는 것을 발표하
손흥민(33·LAFC)의 이적 이후 토트넘이 핵심 후원사를 잃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 기반 글로벌 보험사 AIA는 최근 토트넘과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의 아시아 시장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AIA는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 전면을 담당한 대표적 파트너로, 계약 규모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달했다. 토트넘은 계약 지속을 희망했지만, AIA는 연장을 선택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들과 업계에서는 손흥민의 이탈이 스폰서십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안세영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3년 전에 출연하셨을 때는 세계 랭킹 2위였다. 현재는 세계 랭킹 1위”라며 근황을 소개했고, 안세영은 “유럽 투어를 갔다 오고 잠깐 쉬는 타임에 ‘유퀴즈’도 나왔다”며 “시합이 한 달에 두 번은 계속 있다”고 말했다.올해 참가한 13개 국제 대회 중 9번 우승한 그는 진행 중인 월드 투어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석은 “승률이 94% 정도 되면 이기는 이유보
3년 전 FA 계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던 이태양(35)이 다시 팀을 떠나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다.이태양은 지난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025년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36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로 옮겼다가, 2023시즌 FA 계약으로 한화에 재합류했다.하지만 2024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고, 2025시즌 개막을 준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음에도 빠른 구속을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오는 22일 종합격투기대회 ‘뽀빠이연합의원KMMA35대구’가 열린다. ▲타이틀매치 ▲세미프로 ▲아마추어 ▲생활체육 노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모두 81경기를 진행한다.초대 KMMA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26, 영짐)이 여성부 플라이급 첫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수영 강사 출신 오정은은 KMMA 2승 1패 1무를 기록 중이다. 타이틀전 상대는 2승 무패의 고등학생 파이터 정민지(17)다.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ONE·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 꼽힌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지난 18일 두산베어스는 "내야수 박찬호와 4년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원·연봉 7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리그 최고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내야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은 물론 공격적인 주루 능력까지 갖춰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찬호는 지난 2014년 KIA 타이거즈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으며, 2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전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영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지난 17일 박준영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사랑만큼 보답은 못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이어 "제 마음속에는 항상 두산과 NC팬들이 있어 너무 행복했고 언제 어디서든 응원하겠다"라며 "마지막으로 비록 이제는 야구선수 박준영이 아닌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가르치고 노력하는 한 코치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라고 밝혔다.더불어 "모든것이 처음이고 낯설지만 팬분들의 응원을
한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평가전에서 볼리비아 대표팀 골키퍼가 이재성의 부상을 막아주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성 부상 막아준 볼리비아 키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볼리비아 평가전 일부 장면이다.경기 전반 9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받은 이재성이 헤더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볼리비아 골키퍼 기예르모 비스카라는 손끝으로 공을 쳐냈고, 이재성은 튕겨 나온 볼에 다시 머
'FA 최대어' 강백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2018년 kt wiz에 입단한 강백호는 8시즌 동안 kt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03, 홈런 136개, 5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6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잦은 부상 속에서도 95경기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남겼다.강백호는 2025시즌을 앞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포수로 정식 등록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 초반 내복사근과 발목 등 잦은 부상으로 기복을 보였지만, 8월 들어 타율 0.341, OPS 1.066, 5홈런, 2
외할아버지가 별세한 가운데 김주원(NC 다이노스)은 지난 16일 도쿄돔 한일 평가전 9회말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한국 대표팀을 구했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센터라인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김하성, 2루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중심을 잡고 있다. 이들은 공격과 수비, 경험을 겸비하며 대표팀 타선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이들을
노르웨이의 ‘세대 골잡이’ 엘링 홀란(25·맨체스터시티)이 드디어 첫 메이저대회 무대에 선다.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4-1로 꺾으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노르웨이가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으로, 메이저대회 출전도 유로 2000 이후 26년 만이다.홀란은 후반 중반 두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예선 8경기에서 모두 득점해 총 16골을 기록, 유럽은 물론 전 대륙 중에서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