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단체들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 구단을 상대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장애인 이동권과 관람권 침해를 강하게 비판했다.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44개 단체가 참여한 대전장애인편의시설보장연대는 13일 성명을 내고 “한화이글스는 즉시 장애인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동반자석 설치 의무를 이행하라”라고 촉구했다. 보장연대에 따르면 지난 4월 구단 측에 장애인석 시야 확보, 휠체어석 안전 담장 설치, 안전요원 배치, 중증장애인 보호자석 설치 등을 요구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대전시 현장점검에서도 2층 장애인석 90석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일부 장애인석이 장기간 사용 불가 상태로 방치된 사실이 드러났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정기 점검에서 2층 장애인석 90석과 1층 외야석 일부가 인조잔디나 이동형 일반석으로 가려져 착석이 불가능한 상태다. 일부 구간은 장애인석 뒤편에 바퀴 달린 이동식 일반석을 설치해 통로까지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5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구단에 인조잔디 제거 등 원상복구를 명령하는 공문을 한화이글스에 발송했으나 시정명령 만료일(11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
한화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 1995년생, 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리베라토는 좌투좌타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에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메이저리그에서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장했으며,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 0.746이다.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3(126
홈 4연승+시즌 14번째 매진‘이글스 열풍’ 달아오른 대전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LG트윈스와 함께 2025시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한화가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와 문현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22승 13패로 같은 날 두산에 패한 LG와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19승 1무 16
대전 프로스포츠팀들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암울함’이 가득했던 팬과 시민들의 얼굴에는 오랜 만에 봄처럼 환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 그토록 원했던 연고 팀들의 ‘투혼’이 만들어내는 기적이다.첫 테이프를 끊은 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다. 정관장은 지난달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에서 막판까지 혈투를 벌이며 13년 만에 챔프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고갈이란 변수에 막혀 챔프전 1, 2차전을 내줬지만 대전 홈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 4차전을 잡아내며 기사회생했
한화이글스가 2025 키즈클럽 회원을 모집한다.대상은 2013년 이후 출생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700명 마감 시까지 진행된다. 가입비는 11만 원이며, 가입 선물로 키즈클럽 유니폼 및 모자, 회원 카드, 랜야드 슈즈백, 아크릴 키링, 캐릭터 스티커 등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정규시즌 기간 키즈데이 이벤트 응모 자격,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상시 할인, 매월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 시 구장 내 레플리카 매장 15%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올 시즌 키즈클럽은 국내 인기 애니
올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을 맞는 해다. 이에 맞춰 구단은 신규 유니폼을 공개하고 로고도 바꾸는 등 심기일전해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주인공은 따로 있다. 1964년부터 대전시민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이어 새롭게 한화이글스를 품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다.20일 찾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대전 중구 부사동)는 2025시즌을 앞두고 대전시민과 한화 선수단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출입구에서부터 대전시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해 꿈결이, 꿈별이 등 대전 꿈씨 패밀리가 우뚝 서 있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최근 뜻깊은 성과와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두 번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앞서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이글스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한화는 캠프 기간에 일상적으로 포함되는 연습경기를 지역 이벤트로 키웠다. 유료 관중을 받아 수익사업화를 도모했고 상대를 단일 프로팀이 아닌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결정하며 2년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특히 캠프 기간 야수들은 수비와 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시대에 맞춰 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글로벌브랜드인 아라마크와 더본코리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루 측에는 글로벌 푸드서비스 업체 아라마크가 입점해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맛볼 수 있었던 미국식 핫도그, 햄버거, 나초 등을 현지에 버금가는 퀄리티로 팬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착한 가격, 대중적 메뉴로 이름난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는 3루 측에 자리잡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전, 충청지역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식음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이다.이재영 기자 now@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연습경기 일부를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한다.자체중계 경기는 오는 14~16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3연전을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KT전(26일), SSG전(27일), SSG전(3월 2일) 등 6경기다. 호주 국가대표와의 3연전은 호주 현지 스포츠방송사에서 제작하는 중계화면에 KBSN스포츠 김태균 해설위원과 SPOTV 김민수 캐스터(14일 이승현 캐스터)의 해설로 전달된다.특히 한화는 원정경기로 진행되는 한신타이거즈 2군전, 지바 롯데전, KIA전 등의 경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 사에키 다카히로를 퓨처스 스프링캠프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사에키는 1993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베이스타스와 주니치드래곤즈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2014년 주니치드래곤즈의 2군 타격코치와 2군 감독, 1군 수비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야구 평론가 및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한화이글스는 사에키 인스트럭터의 지도자 경험으로 다져진 기본에 충실한 코칭 능력에 꾸준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활동으로 최근 야구 트렌드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사에키 인스트럭터가 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1일 2025년 재계약자 59명 대상 연봉협상을 완료했다.연봉 최고액은 노시환으로 3억 3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주현상은 지난해 1억 1000만 원에서 127.27% 인상된 2억 5000만 원이다. 1억 4000만 원 늘어나면서 최다 증가액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지난해 1억 9500만 원에서 2500만 원 상승한 2억 2000만 원에 계약했다.김태연은 전년대비 87.18% 인상된 1억 4600만 원, 이도윤은 46.67%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연봉 최고 증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6일 2025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1군의 경우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윤규진 불펜코치, 김우석 수비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가 담당한다.지난해 10월 신규 영입된 김민호 코치는 정현석 코치와 함께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됐고 1루·외야코치는 추승우, 3루·작전코치는 김재걸 코치가 맡는다.퓨처스팀은 이대진 감독을 비롯해 박정진 투수코치, 정우람 불펜코치, 최윤석 수비코치, 박재상 3루·작전코치, 고동진 1루·외야코치로 구성된다. 지난해 신규 영입된 쓰루오카 코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4일 육성팀과 데이터사이언스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박종태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진행된 첫 개편으로 육성 강화와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한화이글스는 육성팀 신설에 따라 선수들의 자주성 향상을 통한 선수 육성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 평가 및 유망주별 세부관리 강화 계획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한화이글스는 코치진이 선수별 육성 로드맵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적극적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코치 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운영
한화이글스가 하주석과 재계약함으로써 사실상 전력 보강을 마쳤다. 올해 새집 장만을 마친 만큼 ‘가을 야구’를 목표로 일찍이 FA 영입에 나섰던 한화이글스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앞서 한화는 올 시즌을 위해 외부 전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평균자책 3.73, 5승 98탈삼진을 기록한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와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FA 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KT 위즈 출신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하면서 내야 뎁스를 한 층 더 강화한 데 이어 같은 팀 선발투수 엄상백까지 영입하면서 강력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새 와국인 선수 코디 폰세(Cody Ponce, 1994년생, 미국)와 에스테반 플로리얼(Estevan Florial, 1997년생, 아이티)을 영입했다. 폰세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플로리얼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다.폰세는 장신(198㎝)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인 우완 투수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는다. 또한 다양한 구종에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최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외야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를 진행했다.한화에 따르면 17개 회차에 최대 각 20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매 10분 만에 전 회차 총 3400명 매진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야구장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대형 아이스링크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겼다. 아이스링크 주변에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FA로 영입한 심우준과 엄상백을 비롯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펼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FA 투수 엄상백을 영입했다. 계약 내용은 기간 4년, 계약금 34억 원, 연봉총액 32억 5000만 원, 옵션 11억 5000만 원 등 최대 78억 원이다.엄상백은 2015년 KT위즈 1차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루키시즌 28경기 100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로 가능성을 보였고, 2022년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 156.2이닝에서 13승 10패를 기록하며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다.손혁 단장은 “구단 내부적으로 선발투수 뎁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7일 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했다. 계약규모는 4년 최대 50억 원(보장 42억 원, 옵션 8억 원)이다.심우준은 2014년 2차 특별지명(전체 14번)으로 KT위즈에 입단해 2015년 1군무대에 데뷔했다. 상무에서 뛰었던 2023년과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에 100경기 이상 출장했으며 1072경기 통산 성적 타율 0.254, 275타점, 156도루(도루성공률 0.788)를 기록하고 있다.한화는 심우준의 합류로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 내야 뎁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차세대 포수 육성을 위해 쓰루오카 가즈나리 코치를 퓨처스팀 배터리코치로 선임했다.1977년생의 쓰루오카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 신인지명에서 5순위로 1996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입단했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 등에서 선수생활을 거쳐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배터리 코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1군과 2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한화이글스는 쓰루오카 코치가 퓨처스팀에서 젊은 포수들을 대상으로 선진 야구 시스템을 접목한 지도를 통해 최재훈, 이재원의 뒤를 이을 주전급 포수 육성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