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025년에도 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지난 4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하반기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총 2주간 컵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9월 여수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파행을 겪으며 지역 이미지가 실추된 것에 따른 보상을 연맹에 재개최를 요구해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9월 KOVO는 남자부 개막 직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세계선수권 기간에 각국은 자체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마지막 은퇴식을 마치며 한국 배구계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최근 국제 경쟁력 약화와 함께 쏟아지는 우려에 대해 김연경은 ‘장기 플랜의 부재’를 원인으로 지적했다.지난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개막전 후, 흥국생명이 마련한 공식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앞으로 국가대표팀의 국제무대 (좋은) 성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팬들이 다시 한번 우리 배구를 사랑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갈 수 있을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올스타전은 남녀 구단이 함께 모여 팀 순위 싸움을 잊고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다.이번 2025-2026 V리그는 내년 1월 23일 4라운드 최종전인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며, 같은 달 29일 5라운드 첫 경기인 남자부 한국전력-현대캐피탈전으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특히 프로배구 출범 이래 서울을 빼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것 또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식이 오는 18일, 친정팀 흥국생명의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열린다.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시즌 홈 개막전에서 김연경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구단은 아직 구체적인 은퇴식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개막전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김연경은 지난 2005-2006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국내외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지난달 30일 KOVO는 "진에어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계약기간은 1+1으로 2025~2026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최대 2시즌 동안 동행한다"고 밝혔다.진에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용 항공사로 지난 2008년 1월 창립 이후 'Fly, better fl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연맹 측은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지난 28일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개막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남녀부 각 8팀씩 총 16개팀이 참여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외팀 중 남녀 각 1팀씩 초청해 겨룬다. 남자부에서는 태국 나콘랏차시마, 여자부에서는 베트남 득지앙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남자부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이 A조, 대한
㈜골프존은 오는 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80명의 남녀 프로가 출전하는 시즌 두 번째 혼성대회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는 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700만 원)의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로,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다.GTOUR에서는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를 동시에 정복한 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4년간 코트를 떠났던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28)이 일본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한다.일본 여자배구 SV리그 소속 히메지 구단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2025~26시즌 이재영 선수를 새로 영입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이재영과 빅토리나 히메지를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구단은 이재영을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최상위급 수비 능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라고 소개했다.히메지는 일본 오사카 인근을 연고로 하는 여자 1부 리그 팀으로, 지난 시즌 27승 17패(승점 7
프로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확정했다.지난 24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남녀부 14개 구단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해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권철근 OK저축은행 단장은 지난 24일 한국배구연맹(KOVO)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맹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부산 연고 이전에 승인을 받았다”고 알렸다.이 결과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안산에서의 창단한 이후로 12년 만에 부산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이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다.지난 24일 한국배구연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었고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했다.이날 이사회에서 OK저축은행의 연고 이전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13년간 자리잡았던 안산을 떠나 부산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OK저축은행 권철근 단장은 “남자배구는 대전 이남으로 팀이 없어서 시청률이 잡히지 않는다. 부산에는 엘리트 및 아마추어 배구 인프라가 확보돼 있다. 전국적 V리그 팬베이스 확정을 위해 새로운 전환점 마련이 필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한 표승주(33)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한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5일, 표승주를 차기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표승주가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 배구의 성장에 기여한 점이 추천 배경이다.대한체육회는 제42대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선수위원회를 새롭게 꾸릴 예정이며, 오는 25일 하계 10명, 동계 3명 등 총 13명의 선수위원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선수위원 후보자들은 40개 올림픽 종목(하계 33개, 동계 7개) 각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세계 올스타 경기에서 김연경은 감독 겸 선수로 참여하며 고별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이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감독으로서 첫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경기에서 김연경은 1, 3세트는 감독으로, 2, 4세트는 선수로 출전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감독으로서 작전판에 그려진 하트 모양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KY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레전드’ 문성민이 친정팀인 현대캐피탈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지난달 28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문성민을 코치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문성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 튀르키예 할크방크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0년부터 2011년~2012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현대캐피탈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지난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2016~2017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로 뽑히는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정관장을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베테랑' 표승주(33)가 FA 대상자 14명 중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은 뒤 은퇴를 선언했다.지난 24일 표승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저는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타 구단의 오퍼도 정확히 오지 않았고, 원소속 구단과도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표승주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남편과 또 좋아하는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극적인 피날레였다. 20년 넘게 한국 여자 배구를 이끌었던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뜻깊은 은퇴식을 가졌다.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정규 리그 1위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세트 점수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흥국생명은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1·2차전을 내리 이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원정 3·4차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김연경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 종료 직후 문성민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영구결번식(15번)도 함께 진행됐다.은퇴식 현장에서는 약 2700명의 홈 관중이 남아 문성민을 연호했다. 이어 문성민의 은사로 알려진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최태웅 SBS 스포프 해설위원,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함께 뛰던 신영석(한국전력), 서재덕(한국전력), 박철우(KB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의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코리안드림’을 위해 남녀부 도합 총 143명의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노크한다.지난 6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남녀부 접수 결과 남자부에서 19개 국적의 100명, 여자부에서 10개 국적의 43명 선수들이 V-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했다.남자부에서는 이란 국적의 선수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호주 11명, 인도네시아 9명, 카자흐스탄 8명, 파키스탄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몽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팀의 김연경(37)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은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V리그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이끈 직후 “올 시즌이 끝나고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것이다”면서 구단과도 조율을 마친 상태임을 알렸다.이어 "좀 빠르게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빨리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얼마
프로배구 V리그가 새로운 규칙 도입과 함께 개막한다.프로배구 V리그 21번째 시즌은 오는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남자부 대한항공-OK저축은행이 맞붙고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될 예정이다.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지난 14일 이번 시즌에 도입되는 새 규정을 소개했다. 이번 시즌부터 비디오판독 신청 횟수가 기존 세트당 1회에서 2회로 늘어나며 그린카드가 도입된다.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는 ‘터치아웃’ 등을 자진 신고하는 선수들에게 부여되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배구 지도자의 길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지난 27일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났다. 그는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예전엔 가장 아래에 있었다면, 최근 들어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가르치고, 팀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래는 배구 행정가, 스포츠 행정가로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게 더 앞순위였는데, 최근 현장에서 바꿀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물론 이런 내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