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3일 앞둔 지난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1600여 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성대히 열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의 종합예술공연이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캐럴의 순수한 맛을 느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공연은 2000년 전국 5개 도시 순회공연 ‘성탄 칸타타’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20개 주요 도시뿐 아니라, 독일, 러시아, 멕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가 예비스타 발굴 및 차세대 스타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기업지원단(단장 박광희)의 역할이 눈부시다. 특히 예비스타기업육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의 경우, 업계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시제품제작, 인증지원, 특허지원, 디자인지원, 마케팅지원, 컨설팅지원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남TP가 지난 5월 바우처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하자 154개 사가 신청·지원, 선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기업지원단(단장 박광희)은 예비스 타기업육성의 일환으로 지역기업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TP에서는 지난 5월 ‘충남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154개사가 지원신청한 가운데 52개사를 선정·지원했다. 52개사 가운데 2곳의 기업체를 찾아 바우처지원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해 봤다. 그 첫 순서로 지난 2020년 창업해 충남TP 내 번영관에 입주한 반도체 WLP용 도금 장비 PKG용 회로제작 및 도금 장비 제조업체 ‘하이쎄미코㈜’를 찾았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확정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근간이 되는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의사당이 세종시에 설립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신행정수도 이전’ 관련 대선 공약을 발표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된 지 10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방에서 국회가 운영되는 모습은 이르면 2027년 볼 수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안 국가철도망 반영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어김없이 돌아온 추석, 코로나19의 맹공에 겁을 집어먹고 집안에 콕 박혀있는 것보다 드넓은 바다를 보러가는 건 어떨까? 충남 태안 어귀 한 바닷가, ‘도(島)’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많은 운전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 있다. 바로 신진도다. 대전에서 약 두 시간을 달려 태안 읍내에 가까워지다 보면 어느덧 작은 도로 이정표에 ‘신진도리’ 라는 글귀가 보인다. 이 곳에서 다시 20~30분 정도를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신진대교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신진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신진도는 신진대교를 건너면 들어갈 수 있는 섬
명절이 돌아왔다. 평소 만나지 못 했던, 연락도 안 했던 가족 모두가 모이는 날. 연휴지만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잔소리를 어떻게 견딜 것인가. 이럴 때만 되면 전장에 나가 칼바람에 옷이 찢기고 정신승리를 속으로 외치면서 어떻게든 겨우겨우 방어를 한다. 본인들은 '조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겐 '지청구'와 '간섭'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고통스럽다. 이에 소개한다. 잔소리를 한방에 퇴치할 수 있는 것들. 1.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
요즘 세상은 LTE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변화무쌍(變化無雙)의 시대입니다. 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생활양식도 많이, 또 빨리 바뀌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쫓아가는 것 자체가 버거울 지경입니다. 물론 세상살이는 좀 편리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삶이 편안해진 건 아니라고 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삶이 고단해지고 그래서 사회 양극화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
2015년 새해 ‘ONLY 금강일보’를 지향합니다. 금강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 된, 급이 다른 콘텐츠가 충청의 아침을 엽니다.1면 이야기와 이미지가 풍성해집니다. ‘포커스’와 ‘줌인’ 등의 코너를 통해 시사성이 강한 이슈를 순발력 있게 배치합니다. 화요일엔 ‘금강의 제언&rs
대전·세종·충남인의 아침 창을 여는 금강일보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마다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취재와 편집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 바탕은 ‘더불어 행복한 충청인의 삶’입니다. 물론 여기엔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도 포함돼 있습니다. 2015년 새해
최 준 규 ㈜알프스투어&골프 대표 찬 바람이 옷 속까지 파고드는 겨울, 뜨끈한 온천욕에 별미를 맛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여행 시즌이 시작됐다. 최준규 ㈜알프스투어&골프 대표도 바빠지기 시작했다.지난 1989년부터 여행업에 종사한 최 대표는 현지를 다녀온 후 여행상품을 내놓는 말 그대로 제대로 된 상
지난 2011년 개원한 이용화 플란트치과의 이용화 대표원장은 수년 사이 이름 자체가 브랜드화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일반적인 치아나 잇몸 통증을 치료하는 명의(名醫)로서, 고달픈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25일 아침 차 한 잔을 나누는 동안 선(善)하고 따스한 CEO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그래서인지 이 원장의 명함엔 ‘따
강현미 대표 한국의 많은 중년 여성들은 아내나 엄마로 살아가며 본인의 꿈을 희생하는 게 다반사다.그러나 강현미(여 ·사진) 카파 베이비 스튜디오(Kapa Baby Studio·대전 서구 계룡로 500-68번길 3-6 소재) 대표는 예외다. 꿈을 현실로 만들려고 도전하는 모습에 활력이 넘친다.지난 10일 오전 차 한 잔을 나누는 동안
퓨전한정식 도담 이상훈 대표 “얼마 전부터 대전지역에서‘불고기와 피자를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홍보문구로 발길을 잡는 ‘낭만순두부’ 음식점이 한 두 곳씩 늘어나고 있다.지난 6월 24일 KBS2 ‘생생정보통’ 소문난 맛집 코너에 소개된 ‘낭만순두부’는 맛은 물론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글로벌하우스 우측 담 너머에 사회복지방역(대표 이경열)이 아담하게 들어앉아 있다. 사회복지시설 등의 방역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한 강소기업인 이 회사에 들어서면 눈에 바로 들어오는 게 있다.방역 활동에 관한 관리 및 지원시스템인 방역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소독증명서, 계산서, 약품관리, 일정관리, 청구서 등
‘작은 키에 뚝심 쎈 외모’ 대전지역 MG새마을금고 이사장들 사이에서 김기복 이사장은 조금 작은 키에 속한다. 그러나 추진력 하나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게 강하다.젊은 시절부터 운동(태권도)으로 단련된 다부진 몸과 체력에다 건강 체질 덕에 어떤 일을 하든지 거침이 없다.그는 취임 후 여태까지 도안지점 오픈, MG마트 개점, 자산&mid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 대전 시내를 거닐다보면 여러 공동주택 건축물 가운데 외벽에 ‘다우’ 또는 ‘갤러리빌(GALLERYVILL)’이라고 적힌 중소형주택을 볼 수 있다.이 건축물은 향토건설업체인 다우건설이 시행·시공한 주택들이다.다우건설은 주택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집을 짓는 사업이 부진한 상황에
이시찬 한밭C&C 대표는 대전 지역에서 기업 CEO보다 봉사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던 터라 경영자라는 이미지보다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임원으로 여겨진다.그는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한밭C&C와 봉사단체를 오가며 젊은 노년을 보내고 있다.사실 이 대표는 건설자재 납품업체인 신림상사와 자
안부환 원장 대전명화유치원 “교육서비스업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머무르면 뒤처집니다.” 대전시 서구 도마동 주택가에서 꽤 괜찮은 유치원으로 널리 알려진 명화유치원의 안부환 원장은 교육서비스를 천직으로 여기며 지난 1992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간간히 얼굴을 뵐 때마다 안 원장은 따뜻하고 웃음기가 가득하다.원생들을 가르치는 원
김용관 나성종합건설 대표 나성종합건설을 방문하면 여러 사실에 놀란다. 여느 건설사와 달리 깨끗한 실내환경과 눈에 확 들어오는 인테리어에 놀라고, 주택시장 불황에도 프로젝트가 계속되는 건설사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란다. 대전 중구 유천동 정암빌딩 3층에 입주한 나성종합건설 한쪽에 마련된 김용관 대표의 집무실에 들어서면 열정과 차별화, 내실로 회사를 반듯하게
윤준호 ㈜성광 대표 ‘개척정신이 뛰어난 CEO’ 창호업계에서 잘 알려진 ㈜성광 윤준호 대표에게 딱 어울리는 호칭이다.호칭이 부끄럽지 않게 그는 2014 건설의 날인 18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리는 혁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혁신대회 대상을 2년 연속 받는 것은 성광이 유일하다.그의 파이오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