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동계 기간 시 본청과 사업소, 산하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모집한다.사업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방식을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무형 연수로 개편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24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이 관내에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선발 유형도 포함됐다.모집은 특별선발 32명과 일반선발 48명이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협력에 나선다.법무부는 성평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20일 이 같은 내용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신상정보 등록·관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신상정보 등록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강화, 재범 발생 시 수사자료로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신상정보 등록 과정에서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 행정적 오류를 사전에 검토하고 방지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전시 및 5개 자치구의 회의 공개 의무 규정이 미흡하다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달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지자체 회의 공개 조례 전수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참여연대가 이를 분석한 결과 시 및 5개 자치구의 위원회 공개 규정은 대부분 “매우 부족”과 “부족” 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와 함께 회의 공개 원칙 및 회의록 공개 의무 규정이 모두 부재해 “매우 부족” 등급으로 분류됐다. 회의 사전고지는 위원에게만 7일 전까지 통보할 뿐
대전시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전면 개편해 청년 행정체험연수로 새롭게 운영한다. 내년 동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더 많은 청년이 행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청년 행정체험연수는 시 본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청년들이 직접 행정 실무를 체험하며 진로 탐색과 시정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학생 중심의 선발 방식을 개선해 관내 거주(또는 직계존속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또 국민기초생
대전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꿈의 도시 원더랜드 대전’을 주제로 도시 홍보관을 운영한다.시는 전시에서 지역 상징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중심으로 6대 전략산업과 0시축제 등 대전만의 창의적 도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기본사회관에서는 시의 우수 정책 2건이 전시된다. ‘행정망 기반 발달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장애인복지과)와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동구 미래교육과)이 각각 돌봄과 교육 분야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20일 열리는
7급 공무원 채용 시 적용되는 지방대학의 추천 인원이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통합인사지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추천채용제는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제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 졸업(예정)자를 추천과 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일정기간 수습 근무 후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인데 정부는 대학별 추천 인원의 기준이 되는 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화 했다. 기존엔 대학별 기본 8명에 더해 대학정원이 1000명을 초과할 경우 이후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가을철 산불 예방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과제로 강조했다.최 청장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최 청장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공약사업 추진 등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 유성구가 지역 청년들의 자율적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꿈을잡고(JobGo) 사업의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청년 소모임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꿈을잡고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구성한 자발적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소모임 10개 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개 팀이 참여했다.각 팀은 지역 기반 아이디어 실현을 목표로 문화·예술·로컬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모임별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3분 ST
대전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대표 정책 행사인 2025 대전 정책엑스포가 열린다. 대전연구원은 6일부터 7일까지 전민동 본원과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정책엑스포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지역 전문가와 시민 간의 소통의 장으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의 대표 정책 세미나다. 올해는 ‘정책 혁신, 대전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국가균형발전, 인구감소, 걷기여행길 네트워크, 전략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 AI 공공정책 연구, 미래교육 비전 등 7개 세션이 구성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전 중구가 복지급여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점검하며 복지 체계의 신뢰성 강화에 나선다.구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조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3312세대를 점검한다.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의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자격과 급여 지급의 타당성을 세밀히 확인할 예정이다.김제선 청장은 “정기 확인조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 맞춤형 복지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을 앞둔 김용원 후보자(현 사장 직무대행 상임이사)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조직 혁신과 도시 브랜드 전략을 놓고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지난달 3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는 정명국(동구3·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이병철(서구4·국민의힘)·송인석(동구1·국민의힘)·이중호(서구5·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내부 출신 사장이 기존 관행을 답습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공사 내부 인사 불만이 잇따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통된 문제의식으로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
대전시가 시민의 일상 경험에서 정책의 새로운 관점을 찾기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시는 지난달 31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 두 번째 편으로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돌봄·나이듦에 대하여’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하여’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워크숍에는 시민과 장애인 그룹, 돌봄·복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도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사회에 대한 여러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부모님을 여의고 경황없는데 차량 상속을 위한 이전등록을 제때 하지 못해 범칙금까지 내야 하는 등 불합리한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는 ‘상속에 따른 자동차 이전등록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현행 자동차관리 법령은 차를 상속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6개월 이내에 이전등록을 신청하지 않으면 최대 5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재산을 정리할 여유가 충분치 못했거나 공동상속인의 연락 두절 등 재산분할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경우에도 별도의 소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17일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이사회에서 얀 반 자넨(Jan Van Zanen)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으로부터 회장직을 수임했다.이 시장은 2022년 대전에서 열린 총회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튀르키예 콘야,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과 함께 회장단으로 선출됐으며 이번에 단독 회장으로 취임, 내년 차기 총회까지 연합을 이끌게 됐다.이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 최초의 세계 회장으로서 UCLG를 세계 일류도시 대전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 중심 도시
낡은 조직문화로 지적받아온 이른바 ‘모시는 날’이 여전히 공직사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시는 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모시는 날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으로 청탁금지법상 부적절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올해 조사에서 2187명(15.4%)이 ‘올해도 모시는 날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1864명, 중앙부처 공무원이 276명,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 정부가 ‘5극3특 체제’로의 국토개발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이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두 시·도는 30일 국회의원 발의 형식으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연내 정기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은 통합 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특별법은 지난 7월 대전충남행정통합민관협의체가 도출
대전 대덕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구민들을 위한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어린이 물놀이장 7곳을 운영한다.구는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대청공원, 산호빛 체육공원, 송촌어린이공원, 송촌체육공원, 석봉어린이공원, 범샛골어린이공원, 오정근린공원 등 7곳의 물놀이장을 개장한다.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오정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처음 문을 열게 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이용이 중단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최충규 청장은 “무더운 여름 도심 속 물
대전 서구가 폭염 대응 체계에 돌입해 구민 보호에 나섰다.구는 지난 9일부터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2대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집중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요 도로에 집중 살수작업을 실시 중이다.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보, 일반형 그늘막 10곳을 새로 설치했고 스마트 그늘막 13곳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산 1300개와 얼음물 2만 7040병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취약계층 등에 배부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림동 수밋들
대전 동구가 대표 교육사업인 글로벌 드림캠퍼스의 내년 개관을 앞두고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청소년 영어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로 신청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구청 미래교육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내부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선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인력·예산·시설·안전관리, 수강생 모집, 홈페이지 운영 등 캠퍼스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평가에 따라 1회 재계약이 가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성과 중심의 배분체계가 접목된다. 효율적으로 활용한 인구감소지역에는 기금을 더 지급하고 집행률이 저조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지역은 배분액 일부를 감액하는 방식이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이다.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지원되며 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 등 모두 107곳의 기초자치단체에 7500억 원,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