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25일 오노마 호텔에서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어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시는 위원회에 기존 1기 위원 15명을 연임 위촉해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청년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명을 새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최호택 배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위촉식 후 열린 토의형 워크숍에서는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제로 발표했고, 최지민 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5극 3특 추진방향과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대전 중구가 25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 사랑의 열매 대상’ 시민참여분야 ‘희망장’을 수상했다. 구는 기부키오스크 도입으로 소액 기부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2040’ 사업, 지역사회 나눔 협력 확대 등 나눔 공동체 기반을 넓혀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한편 구는 ‘2025년 월동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6660만 원 규모의 난방비를 관내 취약계층 666세대에 각 10만 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오는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대기에 들어가기로 했다.25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정 청장은 “불꽃쇼는 연례행사가 아닌 특별 행사라 관람 인원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당일 시민의 안전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당일 구청에서 직접 상황을 점검하며 비상대기하겠다. 각 부서 간부와 직원들도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구는 안전도시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직원 30명을
대전 서구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 거래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위반에 적용되는 과태료 감경·가중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뒤 지연·미신고가 늘어나자 신고 기준을 명확히 하려는 조치다. 구는 신고 의무 위반 1회부터 3회까지 10~20% 감경, 조사 전 자진 신고는 면제, 반복·고의 위반은 최대 50%까지 가중하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또 위반 사례 증가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을 통해 신고 상담과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대전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공식 확인받았다.시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특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결과는 광역단위에서 단 한 곳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역지자체는 기초지자체보다 더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되고 사업 규모와 정책 조정 역할 등이 함께 고려되기 때문에 수상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다. 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은 도시재생 추진 역량과 정책 효과가 전국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
대전 동구 르네상스를 향한 구정 전환점이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5일 대전 동구의회 제29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본예산 7832억 원을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 전략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구정 방향을 밝혔다.박 청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민선8기의 결실을 맺고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는 결정적인 한 해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생애 교육·보육·돌봄 환경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국공립 어
대전 대덕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건강관리와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산업현장과 어린이 생활환경의 안전 수준을 강화하는 종합 혁신에 나서고 있다.25일 구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는 AI를 행정과 결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 역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올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며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AI로 분석해 모바일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췄다. 동작 인식 기반 건강측정실과 스마트 청진기 등을 활용,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지속 관리가 가능한 모델을 마련하면서
충남도소방본부가 우수 인재 12명을 선정해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시켰다. 충남소방은 2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충남소방을 빛낸 모범 소방공무원’ 20명에 특별승진·특별승급 임용장 및 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승진은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등 분야별 2명씩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처음 도입된 특별승급 제도의 첫 수혜자는 김기성 소방경, 이광복 소방경, 유성준 소방위, 김찬 소방장 등 4명이 선정됐다. 특별승급은 특별승진과 달리 계급은 그대로 유지하되 호봉을 상향 조정해 보상하는 방식이다.충북소방은
대전 대덕구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다.24일 구에 따르면 산업단지 배출원 점검과 노후차량 관리 강화, 생활 부문 저감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대전·대덕산업단지 등 공장지대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 청소 세륜시설 운영을 강화한다.교통 부문에서는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다량 차량의 운행 제한이 적용되며 단속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생활 부
대전 유성구가 ‘정책STAR한마당 유성 혁신 릴레이포럼’을 열고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24일 구에 따르면 포럼은 ‘유성,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민선8기 4대 혁신 과제인 창업, 문화, 돌봄, 마을에 더해 친환경 분야라는 주제까지 포함, 다섯 차례 진행됐다. 창업혁신 포럼에서는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 이종석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 유태우 충남대 창업지원단 교수 등이 딥테크 벤처의 사업화 성공 요인·전략, 전문 엔젤 육성과 엔젤 투자 촉진 방안, 창업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
대전 중구가 충남 부여군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벤트는 중구통(通)과 부여군의 굿뜨래페이를 연동해 어느 한쪽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기부자가 사용하는 지역화폐로 1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에 더해 지역화폐 혜택까지 포함, 총 14만 원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구는 군과의 협업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 플랫폼을 함께 활용, 지역 간 상생 모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기부 수요와 맞물
대전 동구가 내년도 전략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 등 5개의 핵심과제를 제시했다.24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구는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제시된 전략과제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을 비롯해 인구정책 발전전략 수립, 관·학 협력 체제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정체성 강화,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제고 등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동구 르네상스의 완성도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고환율·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내년도 사업의 신속한 준비 및 집행을 주문했다.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 시장은 원화 가치 하락이 물가 급등과 실물경제 충격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건설업계 자금 경색을 최우선 현안으로 지목했다.또 메가충청스퀘어 프로젝트와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주요 도시개발 현안의 내년 상반기 중 공간 구상, 사업 구조 확정을 지시했고 재가 노인 1400명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급식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4일 구에 따르면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홍보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정책 홍보 사례를 심사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게 골자다. 구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물을 출품했으며 전국 최초 다자녀가구 재산세 감면, 다자녀 공무직 재고용, 24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구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가족 일상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정책 내용을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대전 동구가 3개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중성화작업(TNR)으로 개체수 관리에 나선다.23일 구에 따르면 확대되는 급식소는 세천동 무량사, 용전동 행정복지센터(교체), 성남동행정복지센터(신규) 등 3곳으로이다. 각 급식소는 일명 캣맘이라 불리는 지역민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사료·깨끗한 음수 제공, 주변 청결 유지, 급식소 관리자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TNR 사업도 추진해 무분별한 번식을 예방하고 길고양이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전 중구의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 연결망 역할을 할 중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23일 구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1~2층(연면적 316㎡) 규모로 들어섰으며 주민 복합공간과 사무공간이 설치됐다. 당초 구는 옛 태평1동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원센터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 후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구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새로운 건축공법인 모듈러 공법을 추진했고 지난 5월 부지 내 옛 행복센터를 철거한 뒤 사전절차 이행 후 지난 9월 건축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 내 10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최 청장은 최근 구청에서 공약사업주민평가단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45개 가운데 공영주차장 확충,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정류소 설치, 출산 축하금과 산모 회복비 지원 등 34개를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안은 11건으로 집계됐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에 대해선 계획 변경이 필요해 실천계획 변경을 완료했으며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체 공약 이행률
공무원이 순번을 정해 상급자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한 익명피해신고센터가 처음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간부 모시는 날 피해 익명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설치하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간부 모시는 날은 7~9급 하위직 공무원이 국·과장의 식사 비용을 지불하는 악습이다. 직위명을 써서 ‘국장님 모시는 날’ 혹은 ‘과장님 모시는 날’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팀 단위로 돌아가면서 1주일에 한두 번 이상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만만찮
대전 서구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물 옥상 정원 14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실태 점검에 나선다. 구는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물에 설치된 옥상 정원을 중심으로 조경·벤치 등 시설물 관리 상태, 편의시설 타 용도 사용 여부, 조경 훼손 등을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조경 훼손, 불법 용도변경 등이 드러날 시 소유·관리자에게 행정지도, 시정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할 방침이다.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대전도시철도 2호선 3공구(총연장 2.6㎞)에 정류장이 3곳 들어설 예정이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3공구는 중리삼거리에서 둔산동 수정타운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 중 중리, 오정, 오정농수산물시장 등 3개의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으로 시는 한밭대교와 하수박스 구조물 보강, 상수도 도수관로 이설 공사를 병행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