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청
▲ 대전 중구청

대전 중구의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 연결망 역할을 할 중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1~2층(연면적 316㎡) 규모로 들어섰으며 주민 복합공간과 사무공간이 설치됐다. 당초 구는 옛 태평1동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원센터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 후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구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새로운 건축공법인 모듈러 공법을 추진했고 지난 5월 부지 내 옛 행복센터를 철거한 뒤 사전절차 이행 후 지난 9월 건축 허가를 받아 2개월 만에 완공했다. 건축물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모듈러 공법을 통해 공기와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구는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 뒤 지원센터를 내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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