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자연공원·관광지 등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은 문화체육관광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의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콘텐츠를 내달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며 ‘백패킹 성지’, ‘일출명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예방·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 투기,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연공원에서 지정된
지난해 임산물 생산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2024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총임산물 생산액은 전년(7조 1298억 원)보다 2487억 원 증가한 7조 3785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임산물생산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제136006호)로 지정돼 14종 145개 품목의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해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조사 결과 단기소득임산물인 오미자·마 등 약용식물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6715억 원, 복분자딸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6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모집한다.‘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임산물 생산·가공에 집중돼 있던 임가가 산림복지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임업과 산림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희망하는 임업 경영업체다. 진흥원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복합경영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관에게는 사
산림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설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전시회에서 우리 임산물 브랜드 ‘숲푸드’를 소개했다.이번 전시는 FAO와 195개 회원국의 농산물과 농업 기술, 신선식품 및 다양한 가공식품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산림청은 감양갱, 구기자젤리, 대추칩,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임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였으며 여론조사 참가자들에게는 숲푸드 꾸러미를 증정하기도 했다.특히, 식량안보에서 임산물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FAO 비목재임산물팀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생산부터 가공,
산림청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32개 기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관할
산림청은 청년 창업가 발굴과 산림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2025 청년 林(임)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산림(林)과 사회적 영향력(Impact)의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전국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산림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켜 산림 분야 창업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사전 심사를 통과한 28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산림청은 4개
김인호 산림청장은 18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은 지켜야하고 또 그걸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 ‘산림경영’과 ‘산림보호’ 투트랙을 강조했다.김 청장은 “굴뚝 없는 산업인 정원산업, 정원도시를 새로운 선진국형 한국 모습으로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하나의 도시에 하나의 식물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보존을 통해 지켜야 할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한편, 산주들에게는 산림경영을 통한 산의 효율적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환경단체의 산림청의 산림재난 대응부실 주장과 관련해서는 “산림청이 국가를
산림청이 8월 이달의 임산물로 ‘황칠나무’를 선정했다.황칠나무는 전라남도 해남군, 완도군 등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삼국시대부터 그릇, 갑옷, 의복 등에 칠해 금빛 광택을 더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천연 도료로 활용됐다. 내구성과 색감이 뛰어나 예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졌으며, 고급스러운 마감 효과 덕분에 궁중과 의례 용품에도 사용됐다. 현재는 새순,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김치에 넣어 먹는 등 식품으로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비누, 스킨로션 등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황칠나무는
산림청은 경북 울진군 덕구리 및 상당리 일원에 총 47.6헥타르(㏊)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며,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으로 활용된다. 현재 지난 2022년 울진지역 산불피해지 중 약 71%는 자연복원하고 있다.산림청은 국립울진생태숲 지정과 연계해 최초로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쌀과 농산물 가격 폭락의 안전장치로 여겨져온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수정·통과하자 지역 농민들은 생존선이 후퇴됐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두 법안을 의결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2023년 3월 23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첫 거부권 행사로 개정안의 핵심은 초과 생산량이 3~5% 이상이거나 수확기의 미곡가격이 평년가격보다 5~8% 이상 하락 시 정부가 자동으로 쌀을 매입(시장격리)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산림청은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GSC Grants Program)’에 전 세계 52개 기관이 신청하는 등 사업 첫해 많은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세계 각국 수목원 및 식물원들이 수집한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국제 협력사업이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수
산림청은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25년 산림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및 활용 현황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산림공공데이터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403명이 참여했으며, 공공데이터 이용경험이 있는 자 등 45.85%가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약간 만족’도 36.1%에 달해 종합 만족도는 약 82%로 집계됐다.산림공공데이터 활용 목적에 대한 복수 응답 집계 결과 휴양문화, 산림재난 등 산림공공데이터로 제공되는 정보 확인(30.9%) 응답이 가장 많은
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약용성이 뛰어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산양삼은 인삼과 비슷하지만 인공시설이 아닌 자연 상태에 가까운 산림환경에서 재배되는 임산물로, 특별임산관리물로 지정돼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합격증이 있어야만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 산양삼은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주 약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항산화, 항염, 혈당조절,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능을 가지고 있다.기존에는 산양삼을 깨끗이 세척해 생으로 씹어 먹는 방식이 주를 이
산림청은 국유림에서 수확한 원목(통나무)을 용도별로 선별해서 시장에 공급하는 국립목재집하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동부지방산림청(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처음 시범운영을 하는 국립목재집하장은 목재산업계와 개인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유림 수확 원목을 건축용, 가구용 등 용도별 수요에 맞게 구분해서 시장에 공급하는 국산목재 유통시설이다.그동안 국산 원목은 대부분 용도 별로 선별되지 않아 소비자들은 필요하지 않은 원목까지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용도별로 선별해 공개매각하는 낙엽송 원목은 170
산림청은 내달 14일까지 대를 이어 산림경영에 헌신하고 임업 발전에 이바지한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선정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산림명문가’란 성실하게 산림을 경영하며 임업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가문으로,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모범적으로 산림경영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 가문을 말한다. 지난 202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15개 가문이 선정됐다.신청을 하고자 하는 가문은 접수기간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가문에는 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포용적 복지 확대 기조에 따라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과 산림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지원사업 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24억 원)’, 사회·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6억 원)’ 등
산림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는 물론 레포츠 시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인천시 강화군의 강화자연휴양림(사립)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해상관광지 등 해양 관광과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유명산자연휴양림(국립)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1년 내내 유지되며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피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계곡과 하천 등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물놀이 시설 등 산림 내 불법 시설물 조성·설치, 산림 무단 점유 및 불법 상행위, 불 피우기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의 취사,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다.산림청은 지방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계곡 주변 산림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
싼게 비지떡이라 했다. 보릿고개는 이미 옛말이 됐고 저렴한 음식보단 안심하고 믿고 먹을만한 음식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시대가 됐다.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믿을만한 식자재를 찾기 마련이다.풍푸한 영양소로 인해 아이는 물론 노년층까지 전세대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우, 그중에서도 무항생제 한우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무항생제 한우는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성장촉진제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건강하게 사육된 한우다.항생제 잔류 걱정이 없어 특히 어린이, 임
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이차보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이차보전 사업은 해외에서 산업 조림 및 탄소배출권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설치, 해외조림지 매수 등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중금리에 비해 낮은 금리의 융자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이자 손실을 국가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총 신규 대출 규모는 약 47억 원이며, 산림청에서 사업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