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연 충남도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1조 원으로 잡았다.도는 20일 도청에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 원보다 7870억 원 많은 11조 원으로 설정했다. 우선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부문에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 원, 착용로봇 혁신 생태계 실증 사업 30억 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54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의 플랫폼 통합이 지연되면서 대덕e로움 사용자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찬술 대전시의원(대덕2·민주당)은 26일 의회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지역화폐를 둘러싼 기싸움으로 이용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지역화폐 통합을 주장했다.김 의원은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가입자 69만여 명은 올해 말까지 월 구매한도를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을리고 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허태정 대전시장이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유치 계획을 철회하자 자유한국당 은 허 시장에게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한국당 대전시장(위원장 육동일)은 허 시장이 평촌산단 LNG 발전소 유치를 백지화한 지난 20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만시지탄(晩時之歎)으로, 허 시장은 시정의 난맥상을 또다시 보여준 데 대해 사과나 유감 표명조차 없었다. 방송인 김제동 씨 고액 강사료 논란으로 전국적 비난을 촉발시킨 대덕구청장이 그랬듯이 더불어민주당 단체장들의 비겁한 침묵과 모르쇠, 그리고 무책
대전시의회가 시와 교육청을 향해 어린이집·유치원부터 고교까지의 무상급식과 중·고교 무상교복 정책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20일 제239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3)이 대표발의한 무상급식·무상교복 전면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지난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와 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가 두 기관의 입장차로 무산되면서, 내년 시행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발의됐다.시의회는 “무상급식을 포함한 교육복지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경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윤종명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3)은 20일 시의회 제239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전 인구는 올 6월 말 기준 149만 4878명으로 150만 명이 무너졌고,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동구 22만 8034명, 중구 24만 6755명, 서구 48만 7503명, 유성구 34만 7913명, 대덕구 18만 4673명으로 자치구 간 상당한 편차가 있고, 서구·유성구는 늘어하는 반면 동구·중구·대
정의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는 양경규 공공운수노조 교육센터장 초청 강연을 갖는다.청년위원회 학습소모임인 진보집권플랜이 기획한 이번 강연은 ‘노동과 진보 정당과의 관계’를 주제로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서구 갈마동)에서 열린다. 양 센터장은 민주노동당 부대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정의당 대전·세종·충남·충북 활동가 기본교육이 지난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 경제의 구조와 역사, 장애평등·성평등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자유한국당은 신임 대전시당 사무처장에 이활(46) 전 사무총장실 보좌역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무처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고와 충북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공채 7기로 당에 들어와 국회 부의장실 비서관(3급 상당),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정책위의장실 보좌역,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조창수 전 사무처장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연구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신임 대변인에 이삼남(49·여) 대덕구의원과 강화평(33) 동구의원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CMB 대전방송 MC 및 리포터 등으로 활동한 이 대변인은 “대전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올바르게 전달하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사회적기업 ‘열린책장’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동구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대변인은 “시민의 눈으로 보고, 듣고,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대변인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최 일 기자 choil@ggilbo.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인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맨 왼쪽)과 사무총장인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인사권 독립, 자치입법권 강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제8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민태권(55)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1)이 선임됐다.시의회(의장 김종천)는 5일 제1차 윤리특위 회의를 열고 민 의원을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8대 전반기 위원장으로, 김소연(37) 의원(민주당·서구6)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민 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에게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시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대전시가 민선 7기 조직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사무기능 조정과 기구 통폐합·신설 등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화된 조직개편을 찾기에 나섰다.5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허태정 시장 인수위원회는 ‘시민의 정부 구현을 위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전시에 조직개편 주문사항을 제시했고 시는 지난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내달 중순까지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초로 세부안을 마련해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시는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언급하기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민선 7기 출범 후 첫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시의회는 3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광영 의원(유성2)이 대표발의한 ‘반민족·반헌법행위자 단죄 및 국립현충원 묘소 이장 촉구 결의안’, 김찬술 의원(대덕2)이 대표발의한 ‘충남 금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윤용대 의원(서구4)이 대표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사업단 이전계획 백지화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 의원(유성4)이 ‘원자력 안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당 위원장 공모에 단독 응모한 육동일(64)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임기 1년의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원외 인사인 육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1년 반 앞둔 중요한 시점에 시당 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총선 승리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 마음으로, 발전적 개혁을 통해 한국당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보수우파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대전시의 위기상황에 맞서 시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투쟁
대전 동구의회는 21일부터 4일간 제8대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기초지자체 예산과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예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구 예산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 예산 업무에 해박한 내부 직원이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박선용 전 의장이 나서 의정활동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이나영 의장은 “제8대 의회를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이끌고 싶다”면서 “구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환경을 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원 구성 과정에서의 당론 위배를 이유로 서명석(69) 중구의회 의장(재선)을 전격 제명시킨 것을 놓고 “당의 엄정한 기강을 세워야 한다”라는 주장과 “의회 민주주의를 침해한 게 아니냐”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대전시당은 제8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3선의 육상래(60) 의원을 합의 추대한 당론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의장 선거에 출마,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야합을 통해 의장직에 오른 서 의장에 대해 지난 2일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열어 제명키로 한 데 이어 7일 상무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21명의 의원들은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자치분권 대표선수’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 지지를 선언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허태정 대전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허 시장은 조금 이른감이 있는 국회의원과의 시정간담회를 지난 6일 개최했고, 공교롭게도 같은 날 발표된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서 허 시장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대거 임명돼 예산 확보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허 시장은 시정간담회 직후 대전권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신임 비서관 임명과 관련, “지난 노무현정부에서 행정관으로 지내던 당시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이 대거 청와대로 들어갔다”며 “(예산 확보나 시정을 꾸려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
“유능하고 민주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추인된 조승래(50) 의원(유성갑·초선)은 “높은 책임감으로 유능한 정당, 민주적인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이 튼튼히 뿌리를 내려 대전은 민주당이 끌고 간다는 확고한 믿음을 시민들에게 심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2년간 시당을 이끌게 된 조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 높은 책임감과 더 깊은 소통으로 유능한 민주당, 현대적 민주정당으로 진화해야 한다. 시민과 괴리
염홍철(73) 전 대전시장이 한남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한남대는 염 전 시장을 내달 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염 석좌교수는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소속으로 올 2학기부터 채플 강연, 특강 등을 통해 학자와 행정가, 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경륜과 학식을 후학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충남 논산 출신인 염 석좌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등으로 대학에서 봉직했고 청와대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 5·8·10대 대전시장,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