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민선 7기 출범 후 첫 정례회 개회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민선 7기 출범 후 첫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3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광영 의원(유성2)이 대표발의한 ‘반민족·반헌법행위자 단죄 및 국립현충원 묘소 이장 촉구 결의안’, 김찬술 의원(대덕2)이 대표발의한 ‘충남 금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윤용대 의원(서구4)이 대표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사업단 이전계획 백지화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 의원(유성4)이 ‘원자력 안전 전담부서 활성화 필요성’을, 이광복 의원(서구2)이 ‘방학 중 저소득층 아동급식비 지원’을 시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심도있게 살펴줄 것”을 당부하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대책 마련에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정례회에선 조례안 20건, 동의안 9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결산안 5건, 보고 5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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