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도서관(관장 이영림)과 누리방과후활동서비스센터(센터장 장혜경)는 26일 지역 발달장애인의 문화·정보 접근 기회 확대 및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서관 이용·열람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협력, 취약계층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영동교육도서관은 내년부터 누리방과후활동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며, 이후 일상 속 도서관 활용 정착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연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여건을 한층 안정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고 책과 문화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써 도서관의 역할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독서·문화 요구를 살피며,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44-575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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