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박테리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최근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해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확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연구소가 발표한 잠정수치에 따르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는 지난해 941건이 보고됐고, 올해 2달 동안 이미 378건이 파악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세나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비의 '밤양갱'을 언급하며 "요즘 아주 신이 난다"고 말했다.그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밤양갱'덕에 캐파(생산능력)를 늘렸다"며 "이 노래가 히트하며 덕을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문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작곡하고 비비가 부른 곡으로, 최근 음원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오재원은 1985년 생으로 40세다.그는 경희대학교 졸업생으로, 지난 2003년 2차 9라운드 전체 72번으로 두산베어스 프로에 입단했다.지난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복무를 예술체육요원으로 마친 바 있다.지난해 3월 피크팩토리는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영원한 캡틴 오재원이 피크팩토리 식구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오재원과의 전속 계약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면서 피크팩토리는 "16년 동안 두산베어스 원클럽맨으로 한국시
관세청이 19일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DAXA 의장, 가상자산거래소 대표, 부사장, 자금세탁 방지 담당자, DAXA 상임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수요와 함께 상승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불법 외환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환범죄 적발금액의 88%가 가상자산 범죄로 가상자산이 외환범죄의 주된 수단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범죄 유형 또한 가상자산 이용 해외송금 대행, 가상자산 구매자금 불법 휴대 반출, 해외 ATM에서 외화를 인출해 가상자산을 구
충청권에서 대전만 조혼인율과 혼인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지난해 기준 3.8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충남과 충북 모두 3.9건으로 전국 조혼인율보다 높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만 감소세를 보였다. 대전의 조혼인율은 지난해 3.6건으로 전년 대비 0.3건 감소했다.혼인건수 별로도 세종은 지난해 기준 1705건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고 충남은 8264건으로 3.1%, 충북은
게임 '원신'에서 목소리로 활약한 이우리(본명 이진희) 성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지난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투니버스 성우극회(CJ ENM 성우극회) 소속 이달래 성우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니버스 11기 성우 일동' 명의로 글을 올려 "소중한 막내 故(고) 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달래 성우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와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 어렵다"며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 장
안산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주점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제선 출국(일본행)' 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설명 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안산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10대 학생 1명과 자녀를 데리러 온 40대 1명, 초등학교 관계자 60대 1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연기를 흡입한 피해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불이 나면서 하교를 준비하던 1∼2학년과 수업을 받던 3∼6학년, 교직원 등 학교에 있던 1200여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한 학부모는 “가방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퇴근길을 앞둔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쯤 1호선 광운대부터 연천 사이 차량 장애로 인해 운행 구간이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다만 4, 7호선은 정상 운행중이다.한국철도공사는 고장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차량 고장으로 인해 광운대부터 연천 사잉 운행 구간 조정중”이라며 “현재 4, 7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고, 정확한 고장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친형수 이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 형수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씨는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리겠다고 황의조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경북 영덕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확인 후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7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중에 있다.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하여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 중이다. 현재 바람은 북서 5.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있는 상황이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다. 단전으로 인해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 중이다.이 선로를 이용해서 서울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이다.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9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걷기대회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걷기대회는 참가자 등록, 개회식, 해군군악의장대대 사전공연, 출발 세리머니, 전사자 묘역 참배 및 5.5㎞ 걷기,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상징하는 약 5.5㎞ 구간으로 이동 중에는 국가를 위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한 없이 다양한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아이글라이더, 미디어파사드 등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직슬라이드, 집재그, 인공암벽 등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 인기가 많다.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숲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맑은 물 사업소 인근에서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맑은 물 사업소 정수장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한 뒤 실내에서 대기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2명을 동원해 밸브 부근에 누출 방지 테이프와 고무밴드를 이용해 약 40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저장시설 내
14일 오후 1시 21분경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2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11대와 진화인력 30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1시 4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차량 2대와 진화인력 6명을 신속히 투입해 낮 12시 14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같은 시각,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서도 산불이 나 현재(오후 3시 현재) 진화 중이다.또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에서도 산불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학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연구부원장)이 14~15일 이틀에 걸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민생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교통전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부문의 3대 혁신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 실행방안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자사업의 위험성과 한계, 지방도시의 현안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본 학회에서는 ‘국민 민생교통의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지역형평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별도의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더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장기고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잇따른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번호를 바꾸지 않고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이통사들이 최대 50만 원 이내의 한도에서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것
‘치지직’이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치지직은’ 네이버가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최근 한국에서 철수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이용자를 성공적으로 흡수하면서 서비스 3개월 만에 아프리카TV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게임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지난 11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치지직의 지난달 MAU는 208만 3306명으로 전월(166만2847명)보다 약 42만명 증가했다. 서비스를 시작했던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