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당하며 개최국을 변경하는 이유와 차기 개최국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지난 30일 국제축구연맹은 오는 5월 2023년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으며 성명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새 개최지 선정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축구협회에 대한 잠정 제재안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이 만난 후 인도네시아를 2023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지에서 제외하기로 했
여자 축구 중계, 한국-프랑스 경기일정은?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대표팀이 8강 진출을 위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앞서 한국은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3위다. 이번 프랑스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은 오늘(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프랑스와 겨룬다.황 감독은 “경기를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일군 김세윤, 이지솔이 고향 대전에서 팬들과 만난다.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은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에서 맹활약한 김세윤, 이지솔과 함께하는 팬과의 만남을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 로드에서 펼친다. 팬과의 만남 행사에선 레크리에이션, 팬 사인회 등 두 선수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시티즌은 이날 처음 팬과의 만남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장 및 대전 시내 곳곳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
대한민국 U-20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 새벽(우리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다.이날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원팀(One Team)이 거둔 아름다운 준우승은 그렇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 한 번 장식했다. 정정용과 아이들, 2년의 동행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관련기사 11면한국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우리 대표팀은 킥오프 2분 만에 김세윤(대전시티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강인(발렌시아)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
[지역 축구계 “우승 믿는다”]“내가 국민들에게 내걸었던 4강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 너희들이 우승 약속을 지켜 꿈을 이룰 때가 왔다.”어린 태극전사들의 원대한 꿈 실현까지 이제 단 한 경기 남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새벽(우리 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결승에 진출,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이날 정 감독은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고 나왔다. 그간 주전으로 활약했던 조영욱(FC서울)
"한번 막히고 나니까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서 골을 넣은 오세훈은 첫 번째 슈팅이 막힌 후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오세훈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양 팀은 연장전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오세훈은 한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 4번째 키커까지 스코어는 2-2로 박빙이었다.그는 골문 오른쪽을 노려 슛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이광연(20·강원)은 가장 주목받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20·아산)과 비교해 4강 진출 기여도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이광연은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까지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의 골문을 굳게 지켰다.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2실점(3골)으로 막아내며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이광연의 수훈이었다.일본과 16강에서 무실점 방어로 1-
"저 대신 (이)재익이를 교체해서 저도 의외였어요. 정말로 감독님은 '제갈용'이에요."페널티킥 유도에 극적인 헤딩 동점골까지 터트린 정정용호의 수비수 이지솔(대전)에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은 '인생 경기'로 남게 됐다.이지솔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와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대회 8강전에서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120분 연장 혈투를 모두 소화했다.그의 활약은 단순히 풀타임으로 끝나지 않았다.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께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스크린플
[이준섭 기자] 이지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한국은 연장 전반 6분 조영욱(서울FC)의 역전골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엔 세네갈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가르게 됐다. 승부차기 초반만해도 한국의 패색이 짙어지는 분위기로 흘렀다. 선축에 나선 김정민(FC 리퍼링)과 조영욱이 잇달아 실축, 벼랑 끝으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국엔 수문장 이광연이 있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강원FC 입단 후 U-20 대표팀에 승선한 이광연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2실점 풀타임 활약하고 지난 5일 16강 한·일전에서도 무실점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의 새로운 ‘믿을맨’으로 성장했다. 비록 이번 경기에선 3실점하며 기록은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또 이광연이었다.
20일 열리는 FIFA U-20(20세 이하) 대전경기 준비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2002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2-1 승리로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하며 미라클의 도시, 축구 특별시란 타이틀을 얻은 대전은 15년 만에 안방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과거 최다 관중 동원이란 기록까지 세웠던 만큼 대전시민들과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