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KAIST인권주간을 맞아 KAIST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KAIST 인권윤리센터와 공동으로 6일 오후 7시 KAIST 학술문화관 2층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 ‘침몰 10년, 제로썸’을 상영한다. 영화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관계자, 민간 잠수사, 유가족, 취재 언론인의 증언, 그리고 그간 조사된 공식 보고서를 토대로 그려졌다. 2024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올해 재개봉됐다.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인권룰렛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코레일과 28일 오전 9시 30분 코레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충청권 인권경영 포럼’를 개최한다. 포럼에서 인권사무소는 인권경영 평가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인권경영 보고서 작성 방향을 설명한다. 김만권 경희대학교 교수의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 분석’, 박두나 코레일 윤리경영처 과장의 ‘한국철도공사 고충처리메커니즘 사례 발표, 정현찬 법무법인 지평 전문위원의 ’충청권 공공기관 인권경영 보고서에 대한 제언‘, 박태성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 사무관의 ’인권경영 최신 경향 및 기관별 사례나눔
대전시는 ‘차별금지와 인권존중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한 인권공모전에서 1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공모전에는 포스터(초등 저학년·고학년·청소년·일반)와 사진·웹툰 등 2개 분야 5개 부문에 걸쳐 133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인권위원회 위원과 언론, 성인지, 만화·웹툰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인권 가치의 지향성, 창의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문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15개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시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타 공모전 수상 이력 등 결격 사유를 검증한 뒤 상장과 함께 소정의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개소 11년 동안 7000여 건 이상의 진정사건을 조사해 660여 건의 권리구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인권사무소는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지역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2014년 개소해 15일 11주년을 맞았다. 인권교육센터와 인권체험관을 설치해 인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인권의식 향상에 앞장섰고 개소 이후 충청권에서 접수한 7600여 건의 진정사건을 조사, 660여 건의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권리구제 조치를 취했다. 올해는 교도소 내 보호장비 남용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정시설에서 사용되는 보호장비의 남용 사실을 확인,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할 것을 법무부장관과 대전지방교정청·대전교도소 등 교정당국에 권고했다. 지난해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에 의한 수용자 폭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인권위의 직권조사 결과 보호장비 남용 사례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보호장비 중 벨트보호대는 수용자 이송, 출정, 호송 등과 같은 위험 개연성이 낮은 예방적 차원에서 주로 사용되고 금속보호대는 자·타해, 난동, 자살 등의 위험이 현저히 큰 상황에서 진압적 성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보호대는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들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인·물적 자원의 교류에 힘쓴다. 또 성교육 및 성인식 개선이 필요한 사례 발견 시 교육 및 상담 연계, 사례연계 및 정보제공 등의 네트워크 협업 체계 구축 등에도 협조하기로 했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지난해 1956명의 건강장애학생 중 465명만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동의 학습권 보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발달하고 성장할 수 있게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이 복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아동을 위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아동 침해 사례가 있다.바로 건강장애학생이 학습권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건강장애학생이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에 따라 선정된 특수교육 대상자로서 당뇨병, 백혈병 등의 만성질환으로 3
제1회 대전퀴어(성소수자)문화축제 ‘사랑이쥬-우리 여기 있어’가 6일 개최되는 가운데 보수단체 역시 같은날 대규모 반대 집회를 예고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대전역 서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문화축제는 최초 계획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33개 단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소제동은 대전이라는 도시가 뻗어나간 역사적인 출발점이며 대전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통하는 장소다. 대전역에서 퀴어문화축제의 출발을 알리며 다양성과 포용, 해방의 가치가 대
스스로 ‘개밥의 도토리’ 신세라 표현하는 탈북민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세상에 나왔다.지난 2월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간한 세계자유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 김씨 일가가 3대 세습을 이어오는 동안 북한 주민들은 탈북 과정에서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러는 동안 이들의 인권은 어디서도 보호 받지 못한다.지난달 27일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들의 회고가 그랬다.오는 14일로 다가온 탈북민의 날을 맞아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조명하는 영화가 눈길을 끈다. 이날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성소수자 행사인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를 선포했다.대전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최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지역의 퀴어·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단단히 뭉쳐 첫 대전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당당하고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선포했다.이들은 “2023 세계시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대전시민 71.6%가 ‘소수자 권익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39%는 ‘성소수자 차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전의 모든 퀴어들이 자신을 숨
법무부 대전출입국 외국인사무소가 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와 공동주최한 ‘세계인 어울림 축제’에서 체류, 국적,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출입국 관련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최근 서대전공원에 열린 축제에서 외국인사무소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체류자격의 외국인에게 비자연장 등 체류, 국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과 어린이 동반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종국 외국인사무소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행사에 방문해 주신 외국인과 대전시민에게 출입국 상
대전학생인권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가 대전인권행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들은 기존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를 계승하고 대전인권비상행동에서 담당해 온 각종 인권 의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뤄나갈 예정이다.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에서 총회를 열고 단체 명칭을 대전인권행동으로 개칭하는 한편 학생인권조례제정 중심의 사업목적을 대전지역의 여러 인권 의제를 담당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양해림 충남대 철학과 교수와 박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대표, 강영미 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가 대전인권행동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이병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새로운학교충남네트워크, 충남좋은교사운동, 충남실천교육교사모임 등 지역 교원단체가 현재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현장 분열 조장하는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며 "도의회는 교사가 잘 가르치고, 학생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라"고 주장했다.현재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0월 25일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개정된 법률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노조법 2·3조 개정은 국제인권기구가 권고해 온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자 노동기본권에 관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의 원칙과 정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의 진전이기도 하다. 아울러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가 가입·비준해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국제인권조약 및 협약의 준수와 충실한 이행을 적극 고려할
대전시가 대전시인권센터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사회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대전인권비상행동은 26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조례와 시의회 승인을 거쳐 창립된 대전인권센터는 지난 5년 동안 성과를 축적하며 업무를 수행해왔지만 시는 ‘업무가 중복되고 예산투입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어떤 평가와 근거도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쇄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이 같은 결정은) 인권센터가 쌓아 온 것들마저 허물어 버리고, 인권을 웃음거리로 만들어 놓고 기관을 폭파해 버린 것이다. 이것은 속말로 ‘자신이 먹지 않을 우물에 똥
대전스마일센터(센터장 장은진)는 26일 센터에서 대전·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및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피해 가족을 위한 심리평가, 심리치료,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연계를 돕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 범죄피해 사전 예방, 범죄피해 장애인의 회복 지원과 재발 방지 및 장애인 권익옹호에 협력하기로 했다.장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범죄 피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20일부터 ㈔함께하는사랑밭과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인공와우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이식, 청신경 자극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수술비는 청력상태에 따라 400만 원부터 최대 2400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하며 수술 이후 재활치료비, 맵핑, 기기 교체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경우 인공와우 수술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센터 등은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건강검진기본법 제4조 제1항에 ‘모든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에겐 딴 나라 얘기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기관이 전국적으로 고작 11개뿐이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선 세종과 충남이 사각지대에 놓였다. 정부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전국 100곳에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현실은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비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조원규)는 28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가람이엔씨에서 THE 안전한 대한민국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아름다운 동행 THE 안전한 대한민국은 충남지역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목적의 CMS 기금유치 사업이다. 조성된 기금은 전액 형사·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김 대표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공단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
(앞줄 왼쪽부터) 윤순철 대전교도소 교감, 태영호 대전보호관찰소 과장, 김희구 대전교도소 직업훈련과장, 김대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장, 임춘덕 논산교도소장, 김대선 대전지부 법무보호과장이 2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교정·보호관찰소·공단 3자 간담회에서 허그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및 사전상담 업무 협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