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인당 최대 700만 원 지원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20일부터 ㈔함께하는사랑밭과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인공와우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이식, 청신경 자극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수술비는 청력상태에 따라 400만 원부터 최대 2400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하며 수술 이후 재활치료비, 맵핑, 기기 교체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경우 인공와우 수술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센터 등은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저소득 청각장애인 중 외부 어음처리기의 노후화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기기 분실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발굴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청각장애인 1인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507-1327-2596)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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