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론인 '동물재판'으로 들어가자. 동물재판 이름들도 참 많다. 메뚜기 재판, 풍뎅이 재판, 돼지 재판, 쥐 재판, 벌레들의 재판 등등이다. 이런 재판들은 특히 독일과 프랑스 지역에서 많이 열렸고, 수 많은 재판들의 보고서가 남아있기에 알 수 있다. 이런 동물들이 판결을 받으면 판결에 따라서, 마치 인간처럼 목을 매달아 죽이고, 목 졸라 죽이고, 때려 죽이고, 목을 쳐 죽이고, 물에 빠뜨려 죽이고 아니면 태워 죽였단다. 해충이나 동물들이 인간들에게 해를 입히면 앙갚음으로 그냥 재판 없이 죽였던 시기도 있었지만, 1
양태자 박사의 5분 중세사
금강일보
2019.11.1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