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이날 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도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가 있으며, 천안함 용사로는 고 최한권 원사와 고 김경수 상사, 고 민평기 상사, 고 박석원 상사, 고 이상민 하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6명이 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올해 도내에 450명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반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 관련 공모사업 대응 및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는 그동안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45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에게는 최대 4억 5000만 원의 스마트팜 신축비용 70%를 지원하고 자부담
충남교육청이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 강조에 나섰다.김일수 부교육감은 18일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점검 중에 있다”며 “국무조정실에서 한차례 점검이 있었고 우리 감사관실에서도 내달 8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3월 월례회의에서도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며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공무원 선거 중립 교육과 안내를 통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충남도가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선다.도 농업기술원은 18일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과 적은 일조 시간으로 과수·시설원예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도 농기원에 따르면 1∼3월 기상 현황은 평균기온 2℃로 평년보다 2℃ 높고 일조시수는 336.6시간으로 평년보다 46시간이 적어 과수 저온 피해와 시설원예 일조 부족 피해 등이 우려된다.꽃의 만개 시기가 배의 경우 평년 대비 6~14일 빨라지고 사과는 10일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원
19일 충남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찬반 양쪽의 여론전이 뜨겁다.18일 조례 폐지를 찬성하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충남바른인권위원회 등 33개 단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도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비교육적인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상위법률에 근거가 없는 조례이기 때문에 폐지한다고 해서 법령에 위반되는 것이 없다"며 "충남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권리만 있고 그것도 공부할 권리는 어느 조항에도 없다. 한마디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지자체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2주간 수요조사 후 4월 4일부터 9일까지 보급한다.연구소는 2011년 5ha 규모로 조성된 논산 상월시험장에서 생산한 무궁화를 무상 보급할 예정으로, 4-5년생 높이 1.5m 내외의 님보라, 불꽃, 새영광, 새아침, 향단심 5개 품종 1200여 본을 준비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내 시군 산림부서, 교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까지 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도민 건강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차원에서 마련했으며, 검사 대상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다. 검사항목은 터부포스, 카벤다짐 등 잔류농약 350종이다.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야간 신속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민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논산딸기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가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축제 기간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약 60여 개 축제 참여부스에서 공예, 문화체험과 더불어 논산 딸기, 먹거리 등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이용이 어려운 식음료까지 결제 가능하여 문화누리카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다.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도민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 및 이용 활성화에
충남교육청은 도내 19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은 친환경 방제액 탄소중립 텃밭 가꾸기, 가공 꽃 활용 긍정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학습과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환경생태 감수성과 농촌의 가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충남의 특색 프로그램이다.도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진흥청,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지역 12개 체험농장을 발굴,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김지철 교육감은 “배움은
충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35억 5000만 원을 투입, 농업분야 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18일 도에 따르면 주요 추진 대책은 농작업지원단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노동자 유치 확대 등이다.구체적으로 농작업지원단은 도내 109개 전체 지역농협 농업인 대상 사업으로 영농규모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농기계 작업 및 인력 중개를 지원한다.농기계 작업은 65세 이상, 1㏊ 이하 중소 고령 농업인, 여성 농가주(단독), 재해 피해 농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검사대상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식재료이며, 지난해 대비 100건 확대된 800건을 검사한다.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지난해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물 678건과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2건 등 총 700건에 대한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행사가 진행되는 전통시장은 천안중앙시장,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논산강경젓갈시장, 당진전통시장 등 4곳이다.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행사부스를 방문하면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다.예산소진 시 행사가 조기종료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환급 행사 누리집(www.f
충남도는 봄철 해빙기 및 여름철 홍수기를 대비해 국가하천 8곳 248㎞, 지방하천 491곳 2450㎞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4월 초까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통문 등 공작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공사 및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위험요소, 수방자재·장비·인력 확보 현황,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비 등을 중점 살핀다.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이나 공사현장 등은 4월 말까지 응급 보수 및 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완료해 우기철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 문을 열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 육성에 나선다.도는 지난 15일 천안아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매년 3월 15일은 수면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현재 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지난 16일 개관 18주년을 맞는 도립 충남백제역사문화관이 백제의 뿌리인 마한시대부터 최절정기인 사비시기까지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6년 완료 예정인 전시실 개편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2000년대 이후 쏟아지고 있는 백제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개편된 전시실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출토된 유물뿐만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진행한 백제 유물 원형복원 사업의 결과물인 금동관과 금동신발, 환두대도 등이 찬란한 원형의 모습으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 및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투자 협약에서는 보
충남도가 산업용 가스 분야 세계 최대 기업과 수소산업 및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대표이사)을 접견했다.성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 린데 본사를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고 함께 논의한 탄소중립경제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다.이 자리서 김 지사와 성 회장은 수소 상용차 확대,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바이오 및 재생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수소혼소발전 사업, 스마트팜 가스시장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까지 자신은 꼼수를 쓰며 정치를 해오지 않았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지난 토요일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했다”며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우여곡절 끝에 부활한 충남학생인권조례의 운명이 또다시 오는 19일 결정될 전망이다. 도의회에 상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 이에 따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도 교육청은 표결을 통해 조례가 폐지되더라도 다시 한 번 재의 요구를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