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 '범죄도시'가 시즌 4로 돌아온 가운데 쿠키영상 여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명으로, 지금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어 천만 영화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무열이 강력하고 악랄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마석도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기존 시리즈를 답습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전편과 비교하면 액션 못지않게 탄탄한 이야기를 짜는 데도 신경 쓴 느낌을 주면서 호평받는 분위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2017)가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범죄도시 2'(2022·1천269만명)와 '범죄도시 3'(2023·1천68만명)가 연이어 천만 영화에 올라 흥행성을 입증했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다.
한편 범죄도시4 쿠키영상은 없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만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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