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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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경기 일정과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5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8승 2무 승점 26으로 현재 리그 2위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9승 2패, 승점27)와는 승점 1점 차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첼시 전에서 승리할 경우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그의 과거 스승이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올렸다.

첼시는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3승 3무 4패, 승점 12로 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토트넘을 시작으로 맨시티, 뉴캐슬, 브라이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지옥의 5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반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이후 9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10월에는 3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을 9월, 10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는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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