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클린스만호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로는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이, 수비수로는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공격수로는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가 명단에 들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10월에 소집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조규성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선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고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소재 호텔에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전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된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19일 중국심천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중국과의 경기는 오는 2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지며 중계는 미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1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소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23명)>

▲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

▲ 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 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 FW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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