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 소속의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 울산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다.

울산현대는 7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FC와 I조 4차을 치른다. 

울산은 현재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승점 6점으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9점) 뒤인 조 2위에 올라있으며 승점 3점의 조 3위 조호르를 뿌리치기 위해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한다.

최근 울산은 대구와의 K리그 35라운드에서 '창단 최초 2연속 K리그'를 거머쥐며 K리그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이런 울산이 이번 조흐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조호르와 승점 6점차를 벌리게 되고 16강 진출에 한발짝 다가가게 된다.

7일 오후 9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울산과 조호르와의 경기 중계는 tvN SPORTS와 TVING, 아프리카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0년'만에 FA컵 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포항이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포항스틸야드에서 우라와 레즈와 J조 3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아시안챔피언스리그(ACL)에서 3승을 거머쥐며 J조 1위에 올라섰다. 승점 4점인 일본의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이기게 된다면 승점 12점을 달성해 16강 진출을 코 앞으로 앞당길 수 있다.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포항과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 중계는 tvN SPORTS와 TVING, 아프리카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에게 패하며 FA컵 준우승에 그친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 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의 라이언시티를 상대한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F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게 된다면 F조 1위를 달성해 16강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앞서 전북은 지난 2016년 리그와 FA컵 우승을 놓친 뒤에 ACL 정상에 오른 적이 있어 전북팬들의 ACL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전북과 라이언시티와의 경기 중계는 TIVING과 아프리카 TV, 네이버 스포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2023-2024 시즌부터 추춘제로 전환됐으며 대회는 8월 예선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다음해 2월부터 4월까지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5월에 1-2차전,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