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사진 -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재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초연에 이어 돌아온 앵콜 공연까지 뜨거운 찬사와 높은 재관람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7%, 관객 평점 9.9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 개막을 앞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든 출연진이 돌아옴과 동시에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더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한때 대중들에게 광폭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사라져 버린 아버지를 찾아 은하의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박정원·김리현·정지우가 초연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돌아오며, 홍성원이 새로운 조반니 역으로 합류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의 여정을 따뜻하게 묘사해 주는 그의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 역은 정상윤·윤승우·박좌헌에 이어 약 1년 만에 대학로 무대에 복귀하는 윤소호도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은하 열차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디자인과 조반니의 환상을 다채롭게 표현해 줄 영상, 음향, 조명 디자인으로 초연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재연 공연 역시 성종완 작가를 필두로 이주원 작곡가 와 각 파트별 디자이너들이 함께하여 환상적인 작품의 모든 순간들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 연말,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