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인 10위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부터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19개 종목에 348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44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1개를 획득 9만 2612점을 획득했다. 선수단 규모가 전국에서 세종, 제주 다음으로 적었지만 양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육상, 탁구, 수영, 볼링 등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기록 측면에서도 육상과 수영, 역도 등에서 5개의 한국신기록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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