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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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돼 많은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대한 대표팀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번 예선전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치른 뒤 오는 21일(한국시간)에 중국의 선정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연맹(KFA)
사진- 대한축구연맹(KFA)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명단은 10월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골키퍼에는 기존에 있었던 김준홍(김천상무)이 빠지고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합류했으며 수비에서는 10월에 A매치 데뷔전을 가졌던 김주성(FC 서울)이 합류하지 못하게 됐고 미드필드 포지션과 공격수는 변동이 없다. 

또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05),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르 뮌헨) 등 유럽파 선수들이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모두 올렸다.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4개 팀씩 9개의 조를 이뤄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받는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려면 2차 예선을 통과한 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눠 경쟁하게 되는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며 3차 예선에서 조 3위 혹은 4위가 되더라도 4차 예선에서 본선을 향한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

한편 이번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계는 모두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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