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사진=연합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T1과 JDG(징동 게이밍)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1일 웨이보 게이밍(WBG)이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 2로 꺾고 결승전에 먼저 진출해 결승전에서는 T1과 WBG가 맞붙을 예정이다.

LPL 4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웨이보 게이밍(WBG)은 지난 11일 열린 4강 1일 차에서 LPL 2번 시드이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팀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두 팀의 대결에 앞서 지난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월드 2023 파이널스 미디어 데이'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전 경기에 뛸 수 있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력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있다는 데 감사하다"면서 "프로 생활을 하며 스스로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마인드의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롤드컵 주제곡 '갓즈'(GODS)를 부른 걸그룹 뉴진스가 파라노이아(PARANOIA)'를 부른 가상 보이그룹 '하트스틸'과 롤드컵 당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