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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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치뤄지면서 중계와 피파 랭킹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4)이 2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2차전을 앞두고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원정팀이었던) 싱가포르도 만만치 않게 거칠었다. 우리도 중국에 (원정팀으로) 가면 똑같이 경기할 것"이라며 "수비에서부터 거칠게 하면 경기가 편해질 것이다"며 초반 기선 제압을 예고했다.

최근 4경기 4연승에 16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도 올해 마지막 A매치의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월드컵 예선 중국전을 잘 준비한 만큼 경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과의 2차 예선 C조 원정경기는 오후 9시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KBS2, SBS이다. 쿠팡플레이에서도 방송된다.

한편 피파랭킹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국은 현재 2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은 79위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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