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배달어플 판매 음식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한 통신판매 ‘119 원산지 감시단’을 발족했다.

농식품 통신판매 급증에 따른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개연성 증가 및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24일 우송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감시단은 온라인 공간에서 거래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원산지 부정유통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통신판매 주요 수요층이기도 한 대학생은 배달어플 음식의 원산지 표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소비자단체는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농관원은 모니터링 정보 분석을 통한 관리 및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농관원 충남지원 이진 지원장은 “통신판매 음식에 대한 원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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