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마무리

▲ 내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제2금강교 조감도.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시간 광역적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공주3구간(제2금강교) 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내달에 본격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7월에 시공사 및 감리단을 선정하고 8월에 공사를 착수했으며 건설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계획을 이달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시민 여가공간인 둔치 공원 이용자의 안전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용 진입로를 당초 시점부인 금강신관공원에서 종점부(금성동)로 진입계획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도 공주시와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의 제2금강교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주시와 부여, 논산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 강화로 문화관광 활성화 및 노후 금강교 대체로 안전한 교통인프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공주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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