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사진-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불륜설에 휩쓸렸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미디어 매체 '디레토 도 미올로'는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별거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15년 동안 함께한 메시와 안토넬라는 결혼 생활에 가장 큰 위기를 직면했고 별거 직전까지 갔다" 며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소피아 마르티네스 기자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 관계의 위기 소문은 메시가 역사상 최초로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시작됐다" 며 "이 때 메시는 아내로부터 얼굴을 돌리고 축하 행사 때 아이들과 달리 로쿠조(메시 아내)는 시상대 위로 올라가지 않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뒤이어 매체는 마르티네즈 기자가 메시를 인터뷰 하는 영상을 근거로 "시상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기자인 소피아 마르티네스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매체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기자 마르티네스와 바람을 피웠다고 했지만 이들이 이용한 스페인 소식통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안토넬라의 절친 다니엘라 세만은 메시 부부와 정기적으로 휴가를 함께 다니며 두 사람과 특히 가까운 사이다. 그녀는 이 추측이 틀렸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시의 불륜녀로 지목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의 기자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한티나가 우승했을 당시 메시와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메시는 2017년 9년 연애 끝에 안토넬라 로쿠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또 그는 8세 때부터 로쿠조를 첫사랑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쿠조가 메시 인생에서 유일한 여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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