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대전 공연
30일~내달 2일까지 대전예당 아트홀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제공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 대전을 찾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트홀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은 주인공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3대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국립발레단의 보석같은 무용수 심현희·김명규(11월 30일), 조연재·박종석(12월 1일), 정은영·김기완(12월 2일) 커플이 마리와 왕자 역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eon.go.kr/djac)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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