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이 전재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의 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만전을 주문했다. 중구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해달란 것이다.

윤 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 권한대행 출범에 대해 “김광신 전 중구청장의 낙마는 의장이자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다. 그러나 공직자는 단체장의 공백에 동요하지 말고 화합하며 맡은 업무에 만전을 기해 항상 구민을 생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권한대행은 오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다.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고 조직 내부 공직 기강을 강화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회는 구의 6989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처리했다. ‘대전시 중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비롯해 조례안 12건도 원안 가결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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