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
사진=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관심인 가운데 지수와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일 로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Paris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로제는 지난 9월 패션 위크 참석 차 파리를 방문한 모습을 담았다. 그는 "9월에 파리 패션 위크를 다녀오면서 즐겁게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해 봤어요.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파리 패션 위크 일상을 공개했다. 로제는 패션 위크를 비롯해 에펠탑, 디즈니랜드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을 공유했다.

특히 로제가 지수와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
사진=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

패션 위크 행사를 마친 로제는 지수와 한식당을 찾았다. 지수가 "파리에서 보내는 추석"이라며 송편을 들었다. 이에 로제는 "가족이네! 우리?"라고 말하며 명절을 함께 보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채영이(로제)가 제 방에서 잤는데 얻어 터졌다"며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여길 팍팍 때려서 나중엔 빨개졌다. 그래서 '이제 그만, 여기는 그만 때려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짱구 춤까지 췄다"고 전했고, 로제는 "신체 나이 좀 어려진 것 같다. 2살정도 어려졌을 것 같다. 너무 웃어서. 오래 살 거다. 어제 밤때문에. 진짜 웃겼다"라며 두 사람의 일화를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로 전속계약 기간 7년을 넘겨 이들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 멤버가 독자노선을 걷는다는 설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고, 아직 협의 중"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하지만 블랙핑크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 참석해 대영제국 훈장(MBE) 명예 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단체 행보로 그룹 활동 연장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블랙핑크는 공식석상에서 완전체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최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 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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