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의서 선제 대응 등 주문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제2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5일 전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2020년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대덕구 연축지구가 최종 입지로 결정됐다. 3년이나 지났지만 정부는 혁신도시에 입주할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내년 총선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 연축지구의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전 의원은 이어 “대전시는 공공기관을 개별 접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과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도도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대덕구가 인구소멸 관심지역이라는 점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정부계획이 구체화될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는 개별 접촉을 하고 있다. 구 역시 연축지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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