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원FC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수원FC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1 소속의 수원FC와 강원FC가 K리그1 잔류를 위해 마지막 일정에 나선다.

지난 2020년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5년 만에 K리그2 승격을 맛봤던 수원FC가 4년만에 2부 리그 무대로 돌아갈 위기에 몰렸다.

지난 6일 수원FC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1자전' 원정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핵심 멤버 '이승우'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팀이1-0을로 앞서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후반 31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부산의 최준과 몸싸움을 벌였다. 

서로 격해진 나머지 옐로우카드를 받았고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하는 부산의 이승기를 막으려다 다리를 걸었으며 이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이 페널티킥으로 인해 수원은 전반까지 앞서던 경기를 균형을 이루게끔 도와주는 꼴이 됐고 후반 추가시간 두번째 페널티킥을 주며 무너졌다.

부산은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진출을 할 수 있으며 수원FC는 부산을 2골 차로 이겨야만 잔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9일 오후 2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플레이오프 2차전 중계는 KBS1과 SKY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강원FC도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승부'에 들어간다. 김포는 짠물수비를 앞세워 강원의 8차례 슈팅은 막아냈다.

강원은 K리그 최소 득점(30득점)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K리그2 진출 이후 2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며 첫 1부 승격을 노리는 김포와 2016년부터 K리그1에서 7시즌을 버녀낸 강원의 승강플레이오프는 9일 오후 2시 JTBC GOLF&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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